[미디어원=강정호 기자] 낚시꾼에 의해 잡힌 599kg 괴물 청새치가 화제다 .
영국 데일리메일(Daily mail) 등은 “ 영국 노퍽 콜티셜에서 술집을 운영하고 있는 케빈 가드너가 최근 대서양 어센션 섬 인근 바다에서 599kg 에 달하는 괴물 청새치를 낚았다 ” 고 6 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드너는 ‘ 괴물 물고기 ’ 를 잡기 위해 25 년간 뉴질랜드 , 파나마 , 코스타리카 등 전 세계를 돌아다녔다 . 그는 오랜 시간 집념을 발휘해 ‘ 괴물 물고기 ’ 를 만났고 , 3 시간 동안 서로 당기는 힘싸움 끝에 599kg 짜리 청새치를 릴낚시로 낚아 올렸다 .
가드너는 “599kg 괴물 청새치는 미끼에 걸리자마자 15 초 만에 릴이 700m 까지 풀리도록 빠르게 달아났고 최종 물고기가 낚인 지점은 처음 배가 있던 위치에서 약 5 마일 떨어진 곳이었다 ” 고 말했다 .
이번 출항에서 340kg 짜리 흑새치도 잡은 그는 “ 드디어 599kg 괴물 청새치를 낚아 기쁘다 ” 면서 “ 다음번에는 새치류가 아닌 백상아리를 잡겠다 ” 고 말했다 .
가드너가 낚은 599kg 괴물 물고기는 지금까지 잡힌 청새치 중 네 번째로 크다 . 가드더는 이번에 잡은 물고기 일부를 자신의 주점을 방문한 2000 여명의 손님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
한편 청새치는 보통 3m 이상 자라며 최대 5m 까지도 자란다고 알려졌다 . 과거에는 무게 900kg 짜리가 잡혔다는 보고도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