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 이정찬 기자] 호주 관광청이 호주를 세계의 젊은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여행목적지로 유지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전세계 ‘youth market’ 을 대상으로 ’ 세상에서 가장 멋진 직업들 ‘ 캠페인을 시행한다.
총 400 만 AUD(한화 44억원)이 투자되는 본 캠페인은 호주의 퀸즈랜드주가 2009 년 시행하여 큰 성공을 거둔 ‘ 세상에서 가장 멋진 직업 ’ 을 확대 발전시켜 호주의 6 개 주정부와 노던 테리토리 관광청이 모두 참가하게 된다 . 주정부와 노던 테리토리는 각자의 특색에 맞는 ‘ 세상에서 가장 멋진 직업 ’ 을 상품으로 준비하고 있다 .
캠페인은 18 세에서 30 세까지의 호주 혹은 해외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며 캠페인의 주목적은 WHM(Australia’s Working Holiday Maker) 의 국제 마케팅 강화의 일환으로 호주 워킹 홀리데이 비자 취득이 가능한 영국 , 아일랜드 , 미국 , 캐나다 , 독일 , 프랑스 , 이탈리아 , 스웨덴 , 홍콩 , 일본 , 대만과 대한민국 젊은이가 참가할 수 있다 .
선택된 7 명의 우승자는 6 주 동안 급여와 체재비를 포함한 10 만 AUD( 한화 1 억 1 천만원 ) 를 지급 받게 되며 각 주가 준비한 이벤트 참가 역시 무료로 제공된다 . 주정부 및 테리토리 관광청이 준비한 ‘ 세상에서 가장 멋진 직업 ’ 은 야생 탐험가 ( 노던 테리토리 ), 파크 레인저 ( 퀸즐랜드 ), 야생 동물 관리인 ( 남호주 ), 라이프스타일 사진작가 ( 멜버른 ), 미식 여행가 ( 서호주 ) 및 이벤트 플래너 ( 뉴 사우스 웨일즈 ) 이다 .
앤드류 맥키보이 호주 관광청 대표는 ‘ 젊은 관광객들에게 경쟁이 호주의 가장 최고인 부분을 보여주며 즐거움과 모험이라는 측면에서 크게 어필할 것 ’ 이라고 했다 . 또한 , 호주 워킹 홀리데이 비자 프로그램은 많은 젊은이에게 호주 여행을 위한 경제적 수입을 제공하기 때문에 , 꿈의 직업 캠페인이 호주 관광청의 핵심이라고 강조 했다 .
맥키보이 대표에 의하면 , 현재 호주를 찾는 젊은 관광객의 평균관광소비는 년간 120 억 AUD( 한화 13 조 2 천억 ) 원이며 전체 입국관광객의 26% 를 점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