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을 낳는 거위, 크루즈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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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게적인 명성의 스타크루즈,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미디어원=강정호 기자]크루즈 관광객이 엔저에 시름하는 인바운드 관광분야의 황금알을 낳은 거위가 될 전망이다 .
한국관광공사의 발표에 의하면 2013 년 크루즈 입항 횟수는 371 회 , 방한 크루즈관광객은 62 만명이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도 크루즈 입항횟수 223 회 , 크루즈 입국객수 278,369 명에 비해 입항횟수는 66.4%, 크루즈 입국객수는 123% 증가한 수치이다 .
2013 년 크루즈 관광객 유치 증가의 대표 요인으로는 Star Cruises 및 HNA Cruises 등 신규 크루즈의 입항 유치가 손꼽힌다 . 공사는 한국 방문 유치를 위해 작년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실시하였으며 주요 크루즈 선사와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
올해 Star Cruises 는 총 48 회 ( 부산 11, 제주 28, 여수 9), HNA Cruises 는 총 49 회 ( 제주 23, 인천 26) 입항 예정이며 , 승객 정원기준으로는 각각 59,564 명 , 77,991 명 유치가 전망된다 . 또한 이들 크루즈 관광객의 방문 기항지 평균소비액은 총 7 천만 달러 ( 약 762 억원 ) 가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
한편 공사는 12 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크루즈 전시회인 ‘CSM(Cruise Shipping Miami)2013’ 에 부산항만공사 , 부산광역시와 함께 참가하여 2014 AACC(All Asia Cruise Convention) 공동 유치 활동을 벌인다 . AACC 는 동북아지역에서 가장 큰 크루즈컨벤션으로 2008 년 중국 상하이에서 처음 개최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