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 엑스포, ‘플라잉’보고 중국으로‘날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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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권호준기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 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 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상설 공연 중인 ‘ 플라잉 (FLYing)’ 이 최근 누적관람객 20 만 명을 돌파했다고 25 일 밝혔다 .

이는 지난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 ’ 주제공연으로 제작된 플라잉이 오픈 20 개월 (450 회 ) 만에 거둔 쾌거로 회당 평균 관람객 수는 444 명에 이른다 . 우리나라 상설공연으로는 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성과다 .
이에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플라잉 관람객 20 만 돌파를 기념해 5 월 한 달간 플라잉 관람객을 대상으로 감사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

다음달 4~5 일 이틀간 플라잉이 열리는 엑스포문화센터에서는 해당일 공연관람객을 대상으로 좌석번호를 추첨해 모두 4 명에게 중국여행상품권 (1 인 2 매씩 ) 을 경품으로 준다 . 또 토 , 일요일마다 추첨을 통해 경주한화리조트 스프링돔 이용권 (1 인 2 매 ) 증정 행사와 온라인 후기이벤트를 진행한다 .
가정의 달을 맞아 할인행사도 푸짐하다 . 주말과 휴일에는 3 인 이상 가족에게 1 인당 관람가가 18,000 원이 적용된다 . S 석 (40,000 원 ) 기준 55% 할인된 금액이다 . 어린이날이 있는 4~5 일은 보호자와 함께 온 어린이 (13 세까지 적용 ) 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 어린이 관람객 중 선착순 50 명에게는 도깨비 방망이와 노트 등 플라잉 기념품도 선물한다 .

석가탄신일인 17 일을 시작으로 19 일까지 이어지는 3 일의 황금연휴에는 누구나 정가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플라잉을 관람할 수 있다 .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 플라잉은 우리나라 지자체 ( 경북도 ․ 경주시 ) 가 투자해 히트한 최초의 공연으로 유일하게 상설화하고 있으며 , 싱가포르 수출까지 성공해 이번 20 만 돌파가 더 큰 의미를 지닌다 ” 며 “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로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더욱 유쾌한 가정의 달을 선사할 것 ” 이라고 말했다 .

플라잉은 화랑과 도깨비가 과거와 현대를 넘나들며 펼치는 역동적인 신라이야기를 담고 있다 . 화랑의 무예와 러브스토리 , 익살스런 도깨비는 신라 화랑도를 감동과 폭소로 재해석해 보여준다 . 한국의 넌버벌 퍼포먼스를 대표하는 < 난타 >, < 점프 > 를 연출한 최철기 감독이 리듬체조 , 기계체조 , 치어리딩 , 마셜아츠 , 비보잉을 접목해 1 년여에 걸쳐 만든 작품이다 . 무대사 퓨전극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 내 ․ 외국인을 막론하고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

플라잉 관람객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의 모든 프로그램과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경주엑스포공원 주요 볼거리는 △ 황룡사 9 층 목탑을 실물 크기로 투각 재현해 놓은 ‘ 경주타워 ’ △ 1950~1980 년대 교실 , 만화방 , 만물상 , 시골부엌 등을 그대로 옮겨 놓은 ‘ 이게 뭐야 ? 그때 그 시절 ’ 전시관 △ ‘ 이스탄불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개최 기념으로 기획한 ‘ 실크로드 사진 특별전 ’ 등 10 여 가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