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크루즈, 부산 기항지관광과 VIP 승선 행사에 나서

부산에 기항한 프린세스 크루즈사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미디어원=강정호 기자] 세계적 크루즈사 프린세스 크루즈가 지난 6 일 부산에 기항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관광 및 언론 관계자 170 여명을 초청해 VIP 승선 행사를 진행했다 .
이번 행사가 진행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 (11 만 6 천톤급 ) 는 중국을 출발해 부산에 도착 , 다시 일본을 거쳐 알래스카로 운항하는 크루즈이다 . 미국과 캐나다 , 영국 , 호주 등 27 개국에서 탑승한 다양한 여행객들은 부산에 도착한 후 대부분이 부산 지역을 여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번 VIP 승선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에게 프린세스 크루즈 전반에 대한 소개 및 다음달 영국 왕세자비의 명명식을 거쳐 첫 출항 예정인 프린세스 크루즈사의 최대 규모 크루즈인 로얄 프린세스 호에 대한 소개도 가졌다 .
최근 크루즈관광의 하이라이트인 기항지 관광이 주목받으면서 크루즈 유치 경쟁뿐 아니라 기항지로써의 역할과 서비스 개선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
이에 부산관광공사 엄경섭 사장은 “ 크루즈 사업은 부산관광의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지금까지 분산관리 되던 크루즈 사업을 앞으로는 부산관광공사가 대표로 진행할 예정 ” 이라며 “ 이번에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의 부산 기항은 다양한 국적의 해외 여행객들에게 부산의 관광 매력을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 향후 부산 크루즈 항이 모항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 나갈 것 ”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