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충칭시 무륭현, 한국관광객 유치에 앞장서…“천혜의 자연이 무륭현의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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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 매년 100% 이상의 성장세 이어가
무륭현 황종림 부당서기(사진 왼쪽)과 조태숙 관광협회 국외여행업위원장(사진 중앙)
(미디어원=이정찬 기자) 중국 남서부 충칭 ( 重慶 ) 시 무륭현이 한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

중국여유국과 중국 충칭시 무륭현 대표단은 23 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주요 여행사와 미디어를 초청해 무륭현에 대한 소개와 향후 한국시장에 대한 마케팅 계획을 발표했다 .

이번 행사에는 무륭현 황종림 부당서기를 비롯해 중국여유국 서울지국 범거령 지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무륭현의 천혜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 한국시장의 새로운 관광목적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무륭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여름에도 섭씨 25 도 전후의 서늘한 기후를 유지한다 . 래프팅으로 명성이 높은 용수협 협곡과 부용동굴 등 때 묻지 않은 자연을 자랑하는 무륭현은 국가 5A 급 관광지역이다 . 또 주윤발이 주연한 , 장예모 감독의 황후화가 촬영된 곳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

황종림 부당서기는 “ 무륭현을 찾는 관광객이 2009 년 10 월 고속도로가 완공되기 전까지는 연간 10 만명 정도에 머물렀으나 고속도로 건설 후 지난 5 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년 100% 이상 성장하고 있다 ” 고 밝혔다 . 2012 년을 기준으로 무륭현을 찾은 관광객은 160 만명을 기록했다 .

이어 황 부당서기는 “ 한국은 무륭현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장 ” 이며 “ 앞으로 서울대표사무소의 개설과 팸투어를 비롯한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 강화 , 주 4 편인 항공편의 증편 등으로 한국 관광객 유치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 ” 이라고 말했다 .

한편 매년 100% 이상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현재 연간 1 만 명에 그치고 있는 외래 관광객의 확대를 위해 무륭현은 향후에도 적극적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