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강정호 기자] 20-30 대 미혼남녀 대부분은 여행 중 로맨스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호텔스닷컴과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7 일 여름휴가철을 맞아 ‘ 여행지에서의 로맨스 ’ 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 2-30 대 싱글 95.1% 가 여행을 떠날 때 로맨스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 여행을 떠날 때 어떤 로맨스를 기대하는가 ’ 라는 질문에 남성 응답자들의 경우 ‘ 모든 가능성을 기대한다 ’ 는 답변이 33.7% 로 가장 많았고 , ‘ 내 생애 열렬한 사랑을 찾기를 바란다 ’ 는 답변도 28.5% 로 그 뒤를 이었다 . 반면 , 여성 응답자들의 46.1% 는 ‘ 여행지 로맨스를 통해 잠시 동안의 일상탈출을 바란다 ’ 고 답했으며 , 14.1% 만이 여행지에서 진지한 만남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
하지만 , 실제로 여행지에서의 로맨스를 경험해 본 적이 있는 사람들은 45.5% 정도였으며 , 여성들보다는 남성들이 여행지에서의 로맨스를 더 자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 남성 응답자의 52.4% 는 여행지에서 로맨스를 1 회 이상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변한 반면 , 여성은 38.8% 정도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
미혼남녀의 대부분이 여행지에서의 로맨스를 꿈꾸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듯 , 남녀 모두 여행을 떠나기 전 ‘ 몸매 관리 ’ 를 열심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여성은 72.9% 가 식이요법 등을 통해 다이어트를 한다고 답했으며 , 남성들의 48.4% 도 근력 운동이나 유산소 운동을 통해 몸매 관리를 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여행지 로맨스를 기대할 수 있는 호텔 내 최적의 장소로는 ‘ 호텔 바 (29.4%)’ 를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선택하였으며 , 수영장 (18.4%), 그리고 클럽 (18.3%) 이 그 뒤를 이었다 . 한편 , 여행 중 로맨스의 대상으로는 같은 호텔에서 묵고 있는 ‘ 호텔 내 투숙객 (31.7%)’ 이었으면 좋겠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
한편 , 응답자들은 휴가철 호텔을 선택할 때 반드시 갖춰야 할 객실 내 서비스로 ‘ 무료 와이파이 (Wi-fi)’ 서비스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 호텔 내의 서비스나 편의시설로는 ‘ 무료 조식 (21.1%)’ 과 ‘ 수영장 (20.7%)’, ‘ 스파 (16.9%)’ 등을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