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강정호 기자) 유나이티드항공(UAL)이 2013년도 3분기 재무실적을 발표했다. 2013년 3분기 순이익은 특별항목 지출분인 2억 1,100만 달러를 제외했을 때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5억 9,000만 달러(희석주당 이익 1.51달러)에 달했으며, 특별항목까지 반영하면 3억 7,900만 달러(희석주당 이익 0.98달러)를 기록했다.
유나이티드항공 2013년 3분기 매출액 102억 달러 기록
유나이티드의 2013년 3분기 승객단위매출(PRASM)은 2012년 동기 대비 2.7%증가
2013 년 3분기 유류, 수익 분배를 포함하고 특별항목, 제 3자 비용을 제외한 통합단가(CASM)는 전년 동기 대비 3.6% 상승. 유류,
수익 분배, 특별 항목을 모두 포함한 통합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
유나이티드의 2013년 3분기 연료 효율성은 기존 노후한 항공기를 효율성이 매우 높은 신형 보잉 737-900ER기와 보잉 787 드림라이너로
교체하여 전년 동기 대비 1.1% 개선됨
유나이티드항공은 2013년 3분기에 총 67억 달러의 현금 유동성(unrestricted liquidity)을 확보하며 분기 마감
유나이티드항공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이자 이사회 의장인 제프 스마이젝(Jeff Smisek)은 “우리 는 지난 3분기의 운항, 고객 서비스 및 상품 부문의 뛰어난 성장을 바탕으로 해당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유나이티드를 보다 승객 친화적(flyer friendly)인 항공사로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유나이티드의 전 직원은 현재의 재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효율적인 운항과 매출 증대를 위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