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역사관 개관 기념 학술심포지엄 개최

(미디어원=박예슬 기자)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 정일택)은 11월 2일(토) 오후 2시 독립관 무궁화홀에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는 1945년 해방이후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던 4·19 혁명기의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사람들과 연관된 학술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4·19 혁명기 서대문형무소’라는 대주제로 당시의 시대상황을 살펴보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수감된 인물들에 대해 조망하고자 한다.
학술심포지엄의 발표 주제는 아래와 같다.
<대 주 제> ‘4·19 혁명기 서대문형무소’
<주제발표>
– 제1주제 : 4·19 혁명의 전개와 서대문형무소(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
– 제2주제 : 3·15부정선거와 서대문형무소(이준식, 연세대 연구교수)
– 제3주제 : 정치폭력배와 서대문형무소(김정태, 이슈투데이 논설위원)
한편 서대문형무소는 1908년 일제에 의해 신축된 후 수많은 독립지사들과 민주화운동가들이 투옥 된 역사의 현장이다. 1998년 서대문형무소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바꾸어 지금은 명실상부한 민족의 성지이자 우리나라 독립민주화운동사를 배우는 교육장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하여 새로운 사료 및 독립·민주지사를 발굴하여 한국근현대사 연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다시 한 번 우리의 한국근현대사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서대문형무소가의 역사적 가치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