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 개봉전부터 예매율1위 흥행몰이


[미디어원=박예슬 기자] 1980 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 빽 없고 ,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 송우석 ’( 송강호 ) 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 변호인 > 이 16 일 ( 월 ) 예매율 1 위에 등극했다 .
이는 한 주 앞서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 > 와 전도연 , 고수 주연의 한국영화 < 집으로 가는 길 > 을 비롯 연인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는 영화 < 어바웃 타임 >, 동시기 개봉하는 주원 , 김아중 주연의 < 캐치미 > 까지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개봉한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 , 할리우드 영화들을 모두 제친 것으로 2013 년 극장가 대미를 장식할 영화 < 변호인 > 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보여준다 .
< 변호인 > 은 1980 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속물 세무변호사 ‘ 송변 ’ 이 겪게 되는 드라마틱한 변화 , 다섯 차례에 걸쳐 펼쳐지는 짜릿한 공판으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 호흡으로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 , 먹먹한 여운을 전한다 .
또한 제주도를 시작으로 부산 , 대구 , 광주 , 전주 , 대전 , 천안 , 경기도 , 서울에 이르기까지 전국에서 진행된 대규모 국토대장정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 폭발적 입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12 월 극장가 평정을 예고하고 있다 .
영화를 관람한 봉준호 감독이 “ 유쾌하게 시작한 영화가 묵직한 감동으로 끝나는 최정점에 있는 영화 . 80 년대를 다루고 있지만 요즘에 더 볼 필요가 있는 영화 ”, 박찬욱 감독이 “ 시종일관 사람을 울렸다 웃겼다 , 쥐었다 놨다 하는 영화 . 송강호는 < 변호인 > 의 배우로 기억 되리라 믿는다 ”, 신하균이 “ 보는 내내 정말 먹먹한 감동이 있었다 . 배우 분들 너무나 대단하다 !” 등 영화 < 변호인 > 을 향한 호평과 찬사가 이어졌다 .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본 관객들은 “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 영화를 보는 내내 이렇게 숨 죽여 본 적은 처음 ”(romd), “ 올 연말 , 말 그대로 정말 좋은 영화 한 편 탄생한 듯 ! 정말 최고다 ”(glas), “ 가슴이 울컥해서 터질 것 같은 영화 . 끓어오르는 무언가를 느낄 수 있는 2013 년 최고의 영화 ”(qrkt) 라며 배우들의 연기와 힘 있는 스토리 , 긴 여운과 감동에 대한 만장일치의 찬사를 보내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하게 한다 .
개봉을 앞두고 폭발적인 입소문 열풍과 함께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개봉하는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예매율 1 위에 등극하며 본격 흥행 질주를 예고하고 있는 < 변호인 > 은 12 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