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직업능력개발훈련 체계 완성… ”직업능력단위“ 중심

[미디어원=구윤정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 이하 공단 ) 은 2011 년부터 올해까지 3 개년에 걸쳐 실시한 “ 직업능력단위 ” 중심의 ‘ 장애인 직업능력개발훈련 체계 ’ 구축을 완료하였다 .
이번 장애인 직업능력개발훈련 체계는 국내에서 처음 완성한 것으로 공단은 ‘11 년 NCS 기반 직종별 세부훈련기준집 , ’12 년 장애인 직업능력개발훈련 직종별 시설장비 기준집 제작에 이어 ‘13 년 장애인직업능력개발 교육훈련계획서 및 학습안내서 보급을 마지막으로 장애인 직업능력개발훈련 체계 구축을 마무리하였다 .
기존 “ 장애인직업능력개발훈련 체계 ” 는 고용노동부 ‘ 직업능력개발훈련의 훈련기준 고시 ’ 를 중심으로 비장애인 훈련과 동일하게 교육계획을 수립하여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직업재활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했다 . 그러나 이번에 구축한 장애인 직업능력개발훈련 체계는 직종별 세부훈련 계획 단계부터 비장애인과 차별되는 장애관리능력이 추가되어 있고 , 장애인 직업능력개발훈련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실무작업분야 ( 지적 , 자폐성장애 직업훈훈련 ), 웹접근성직종 ( 시각장애인 직업훈련직종 ) 등이 “ 직업능력단위 ”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
공단은 ‘13 년 완료된 장애인 직업능력개발 교육훈련계획서 및 학습안내서 17 권 (12 개 분야 60 개 훈련 직종 ) 을 KEAD 디지털능력개발원 (digitalkead.or.kr) 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보급하고 , 장애인 직업능력개발훈련 지원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 등 공공 · 민간훈련기관 80 곳에 배부하였다 .
이성규 공단 이사장은 “ 이번 장애인 직업능력개발훈련 체계는 ” 장애인 직업능력단위 “ 중심으로 구성되어 큰 의미가 있다 ” 며 , “2014 년 2 월에 예정된 민간훈련기관 설명회 등을 통해 앞으로 장애인 직업능력개발훈련 체계가 민간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