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새해맞이 특별생방송 ‘아리랑 코리아’ 공연 개최

(미디어원=박예슬 기자)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 ( 위원장 김동호 ) 는 한국방송공사와 전통공연예술 진흥재단 주관으로 12 월 31 일 화요일 오후 10 시 50 분부터 KBS 홀에서 <2014 새해맞이 특별생방송 ‘ 아리랑 KOREA’> 공연을 개최하고 KBS-1TV 에서 생중계 할 예정이다 .
이번 공연은 갑오년 새해를 맞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형유산이자 우리 민족사의 역정을 같이 이겨온 아리랑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 국내외에 ‘ 아리랑 ’ 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장으로 마련되었다 . 또한 이번 행사는 포스코 임직원들의 급여 1% 를 재원으로 만든 ‘ 포스코 1% 나눔재단 ’ 에서 후원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
특히 , 이번 공연에서는 미국 , 중국 , 일본 등 세계 주요 국가를 생방송으로 연결하여 새해를 맞이하는 세계인들의 모습과 함께 세계 각국에 울려 퍼지는 아리랑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 대한민국 최동단 독도에서 독도지킴이들의 신년인사와 그곳에서 울려 퍼지는 아리랑의 벅찬 감동도 함께할 수 있다 .
이 외에도 소프라노 신영옥과 국악소녀 송소희 , 가수 EXO-K 와 2NE1, 이승철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
공연의 대단원은 우리 소리 명창 안숙선 · 인춘희와 제자들이 < 정선아리랑 >, < 상주아리랑 >, < 해주아리랑 >, < 진도아리랑 >, < 밀양아리랑 > 을 , 국악소녀 송소희가 스칼라오페라합창단 , 의정부시립합창단과 함께 < 본조아리랑 > 을 부르며 장식한다 .
이번 행사에는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스포츠스타와 문화예술계 인사 , 그리고 소외계층 , 초 · 중 · 고 · 대학생 , 외국인 유학생 , 다문화가정 등이 함께한다 .

문화융성위원회는 지난 10 월에 발표한 ‘ 문화가 있는 삶 ’ 8 대 정책과제 중 하나로 ‘ 아리랑의 활성화 ’ 를 삼았다 . 이는 오랜 시간 동안 우리 민족의 정서를 반영하여 다양한 가락으로 변해 생활 속에 뿌리 내린 아리랑을 통해 민족의 공동체의식을 높이고 , 아리랑을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
앞으로도 문화융성위원회는 아리랑이 전통문화를 넘어서 이 시대의 정서를 담은 문화 콘텐츠로 , 한민족의 공감대를 넘어서 세계인이 감동하는 음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을 포괄하는 국가 차원의 고품격 행사를 통해 아리랑의 멋을 국내외에 알리는 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