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빛깔 젊음의 섬! 청춘을 위한 여행지, ‘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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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각국의 배낭여행객과 함께 하는 올나이트 파티
– 스카이다이빙 , 제트스키 , 샌드 보딩 등 이색 즐길 거리 가득

[미디어원=구윤정 기자] 낮에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하며 젊음을 반짝이고 , 밤에는 철썩이는 파도소리와 밤하늘의 별을 배경으로 세계 각국의 친구들과 함께 흥겨운 올나이트 파티를 즐겨 보자 . 이 매력적인 여행지는 바로 남태평양의 숨겨진 푸른 보석 , 피지 . 눈으로만 하는 여행보다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것을 즐기는 역동적 스타일의 젊은 여행자라면 피지를 그 대상으로 삼아 볼 것 .

고급스러운 허니문 지역으로만 피지를 생각했다면 , 이젠 그 편견을 버려보자 . 피지는 역동적인 액티비티와 젊은 배낭여행객들을 유혹하는 다채로운 리조트 선택군으로 이미 유럽 및 미주 , 대양주 지역 젊은 배낭여행객들에게 인기 많은 배낭여행 지역이다 .

1 박당 2~3 만 원 하는 도미토리 형 숙소에서 머문다면 ,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실속파 여행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 333 개의 섬으로 구성된 피지의 다양한 섬 중 자신에게 맞는 섬을 찾아가며 피지 완전 정복을 꿈꾸는 것도 가능하다 . 1 만 4 천 피트 (4,300m) 높이에서 자유낙하를 즐기는 스카이다이빙 , 온몸으로 스피드를 즐기는 제트스키 , 모래언덕에서 즐기는 샌드 보딩 등 피지는 반짝이는 청춘을 위한 이색 즐길 거리의 천국이다 . 무동력 액티비티는 대부분 리조트 비용에 포함되어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으며 호주 , 뉴질랜드 , 미국 등지에서 모여는 젊은 배낭여행자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

▲ 주한 FIJI 관광청 추천 배낭여행 액티비티

– 피지의 333 개 섬을 정복하라 !
배낭여행자들이 피지에서 꼭 해봐야 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피지 전국 일주 . 333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피지의 섬들을 모두 돌아 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 피지에서 가장 큰 섬인 비티 레부를 중심으로 만타래이 아일랜드 , 비치콤버 아일랜드 , 로빈슨 크루소 아일랜드를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무척이나 흥미롭다 . 대중교통 이용이 편하지 않은 피지에서는 피지 익스피리언스의 트래블 패스를 이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다 .

트래블 패스는 배낭여행자들을 위해 손쉽게 섬을 돌아다니고 머무를 수 있는 교통 편과 숙박을 엮은 것이다 . 최소한의 숙박이 포함되어 있지만 , 머물고 싶은 곳에서는 추가 체류가 얼마든지 가능하며 , 자유롭게 일정을 짜고 변경할 수 있어 섬 여행에 제격이다 .

그중 홀 훌라 팩은 비티 레부의 코럴 코스트 , 퍼시픽 하버 , 난디 등을 구석구석 돌아보는 비티 레부 섬 완전정복 코스이다 . 4 박에 35 만 원 (539 피지 달러 ) 정도만 지불하면 , 유럽 , 호주 , 미국에서 배낭여행을 온 다양한 인종의 친구들과 함께 여행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고 , 피지 구석구석을 탐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

혼자 피지를 떠난 배낭여행자라고 해도 두려움 없이 피지 배낭여행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 그 외에도 난디 1 박과 공항 픽업이 포함된 불라 팩 (Bula Pack) 은 초보자들이 피지를 본격 여행하기에 앞서 탐색하기 좋다 .

– 짜릿한 스릴이 온몸을 감싸는 ‘ 스카이다이빙 ’
담력을 자랑하고 싶다면 피지에서의 스카이다이빙을 적극 추천한다 .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피지는 또 다른 이름의 천국이다 . 경비행기의 탁한 유리창을 통해서나 볼 수 있는 작은 섬들과 산호초를 온몸으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 . 피지의 스카이다이빙은 4 단계 높이 ( 고도 8000, 1 만 , 1 만 2 천 , 1 만 4 천 피트 ) 에 따라 가격이 정해지고 체험비행 (2 인 탑승 ) 으로 진행된다 .

경비행기를 타고 20 분 정도 오른 후 , 시속 220km 의 속도로 1 분간 자유낙하 후 낙하산을 펴고 4-5 분간 서서히 내려간다 . 맨몸으로 하늘에서 머무는 시간은 단 5 분이지만 , 피지의 진귀한 광경을 가슴속에 듬뿍 담기에는 충분하다 . 체험 이후 스카이다이빙 높이가 적힌 ‘ 담력 증서 ’ 도 주어진다 . 데나라우와 난디 지역의 리조트에 머문다면 공항에서 스카이다이빙 장소로 데려다 준다 .

– 극한의 스피드를 즐겨라 , ‘ 제트 피지 ’
아드레날린 제트 피지는 말 그대로 아드레날린이 마구 샘솟는 엄청난 액티비티다 . 숏 오버 제트를 타고 협곡 수면 위 10 센티미터를 시속 70 킬로미터로 날아간다 . 엄청난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아슬아슬하게 장애물을 비켜가는 운전 솜씨는 스릴 만점이다 . 제트 피지 최대의 하이라이트는 180 도 회전 ! 숏 오버 제트에 가속이 붙기 시작하면 , 최고 속도로 달리다가 갑작스럽게 회전한다 .

운전자를 포함하여 총 13 명이 30 분간 제트 피지를 탑승한다 . 제트 피지는 난디 공항 근처의 데나라우 항구에서 매 15 분부터 출발하며 , 호텔 투어 데스크에 신청하면 무료 셔틀로 갈 수 있다 .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 보트가 회전할 때 찍힌 깜짝 사진은 운행이 끝난 뒤 구매할 수 있다 .

– 피지에 사막이 있다고 ? ‘ 샌드 보딩 ’
난디에서 127km 떨어진 작은 시골마을인 쿨루쿨루 (Kulu Kulu) 에는 피지 최초의 국립공원 싱가토카 모래언덕이 등장한다 . 위에서 내려다보면 , 움푹 팬 지형에 마치 파파야 , 가지 등의 농작물이 자라는 풍경이 샐러드 그릇 같다고 하여 ‘ 샐러드 볼 ’ 이라고 불린다 .

싱가토카 강의 하구에는 강이 운반한 은빛 모래가 끊임없이 쌓여 거대한 모래 언덕을 이루었다 . 이곳에서는 탈것만 준비하면 샌드 보딩을 무료로 탈 수 있다 . 낮에는 사막과 마찬가지로 무척 더워 , 오전이나 오후 3 시 이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 모자 , 샌들 , 물 등을 반드시 지참할 것 .

▲ 주한 FIJI 관광청 추천 배낭여행 숙소

– 밤에는 신 나는 파티로 가득한 ‘ 망고 베이 리조트 ’
12 세 이상과 45 세 이상은 출입 금지되는 이곳은 젊은 배낭여행자를 위한 최고의 숙소다 .
낮에는 해변에서 한가롭게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다가 밤이 되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돌변한다 . 밤새 라이브 음악이 울리는 해변의 나이트클럽과 레저 시설 등은 오직 청춘들을 위한 것이다 . 전세계 젊은이들이 함께 뒤엉켜 벌이는 파티는 두고두고 생각날 만큼 열정적이다 . 사파리 부레와 사파리 텐트 등의 독특한 콘셉트의 객실이 인기다 . 혼자 떠나는 배낭여행자들도 망고 베이 리조트에서는 외로울 틈이 없다 . 코럴 코스트 위치 .

– 청춘들을 위한 섬 하나에 리조트 하나 ‘ 비치콤버 아일랜드 리조트 ’
비치콤버 아일랜드 리조트는 하트 섬으로 유명한 타바루아 섬 등이 위치한 마마누다 군도에 위치해 있다 . 비치콤버 섬에 리조트 하나가 있는 곳인 만큼 도미토리 객실에 묵더라도 섬 하나를 세낸 듯 극한의 프라이버시를 누릴 수 있다 .

난디 국제공항에서도 불과 19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데나라우 선착장에서 쾌속정으로 25 분이면 도착한다 . 물을 제외한 모든 식사 , 무동력 액티비티가 숙소 비용에 포함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