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교황방문 준비’ 대규모 합동회의

[미디어원=구윤정 기자] 충남도는 30 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교황방문 준비 관계기관 실무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

도와 천주교 대전교구 , 서산 · 당진시 , 충남지방경찰청 , 충남도교육청 , 대전국토관리청 , 한국전력 관계자 등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교황방문 준비상황 및 추진계획 보고와 프로그램 세부 설명 , 기관별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이번 회의에서 도와 시 · 군은 ▲ 참가자 및 방문객 안전관리 ▲ 성지순례길 , 행사장 등 내방객 편의시설 확보 ▲ 정중한 영접 및 환영 분위기 조성 등을 중점 준비방향으로 설정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또 도경찰청은 ▲ 경호 및 내방객 교통 · 안전 대책 추진 등을 , 도교육청은 ▲ 행사장 주변 학교시설 정비 등을 , 한국전력은 ▲ 무결점 전력공급을 중점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

한편 도는 지난 3 월 교황 방문 준비 범도민 지원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교황방문준비 TF 팀을 구성한 뒤 , 현장점검 및 방문지 정비 등을 실시하고 , 매주 금요일에는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앞으로는 정부지원위원회와 역할 분담을 협의하고 , 유관기관과는 협력 사업을 조기 추진하는 한편 , 분야별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 현장중심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