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진보라 기자]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오는 25 일부터 27 일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경주타워 앞에서 ‘ 태권무 여름 페스티벌 ’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 태권무 여름 페스티벌 ’ 에는 대구 , 경북지역의 태권도 수련 청소년을 비롯해 지도자 , 학부모 등 400 여명이 참가한다 .
이번 페스티벌은 낮에는 ▲ 엑스포공원 관람 ▲ 전통문화체험 ▲ 분수광장 물총놀이 등 교육적이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 저녁에는 ▲ 태권무 수련과 경연 ▲ 축하공연 관람 ▲ 야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기게 된다 .
첫째 날에는 경주타워 , 신라문화역사관 , 입체영화 등 엑스포공원 내 문화프로그램 관람 시간을 갖는다 .
오후 6 시부터 8 시까지 태권무 수련 및 팀별 발표 경연이 펼쳐진다 . 참가팀들은 경연을 통해 각기 연마해 온 태권무 기술을 선보이며 끼와 열정을 한껏 분출할 예정이다 . 공원을 찾은 관광객 역시 이들이 보여주는 열띤 경쟁을 함께 즐기며 한 여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다 .
오후 8 시부터 10 시까지는 신나는 야외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 경주엑스포 상설공연인 퓨전 무술극 ‘ 플라잉 (Flying)’ 과 마술 레이저 퍼포먼스 , 비보이 댄싱 공연이 축제의 흥을 한층 돋워 준다 . 경주엑스포공원 주말 공연단인 ‘ 아리랑 태무 시범단 ’ 의 절도 있고 파워풀한 시범 공연도 마련된다 .
둘째 날에는 참가학생들에게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문화 체험활동이 이어진다 . 학생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경주를 대표하는 불국사 다보탑을 탁본해보고 , 목조건축물 지붕에 사용되던 기와인 수막새를 찰흙으로 직접 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
이후 폐회식과 전날 실시한 태권무 경연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며 캠프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
최정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운영부장은 “ 이번 태권무 여름 페스티벌은 태권무 경연 , 캠핑 , 경주엑스포공원 관람 , 체험학습 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멀티 기능의 축제 ” 라며 “ 경주엑스포는 앞으로도 문화와 교육이 접목된 에듀테인먼트 행사를 다양하게 기획해 선보일 예정 ” 이라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