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상해 항주에서 중국관광객 유치활동 펼친다.

(미디어원=정인태 기자) 경남도는 오는 10 월 27 일부터 31 일까지 국내 웨딩관광 여행사 , 전문 성형외과 관계자와 합동으로 중국 상해 , 항주를 직접 방문하여 중국내 웨딩 관광객 및 성형 의료관광객을 타킷으로 하는 공동 마케팅을 전개한다.

이번 웨딩 · 의료 마케팅은 김해국제공항 직항노선인 중국 상해 · 항주지역의 메이저급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 콜 , 비즈니스 미팅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

그동안 중국내에서는 상해 TV 를 통해 남해안이 웨딩관광 촬영지로 방영됨 (3 월 ) 에 따라 남해안이 웨딩관광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

또한 , 한국 웨딩사진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하다는 입소문 퍼져 마케팅 효과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한편 , 중화권 웨딩시장은 매년 1 천만쌍 이상이 결혼을 하고 120 조에 육박하는 소비로 인해 관광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 또한 , 한류 영향으로 FIT( 개별 ) 관광객의 방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더욱 부가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

의료관광은 의료산업과 관광산업의 융 복합 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국가경제발전을 위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추세이다 .

정부는 물론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해외환자 유치 확대를 위하여 경쟁적으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2013 년 국내유치 외국인 환자 21 만 명 중 중국인은 5 만 6 천 명으로 전체 26.5% 로 1 위를 차지하고 있다 .

중국인은 성형외과 , 내과 , 피부과 순으로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경남도는 한류와 연계한 웨딩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남해 독일마을 , 원예 예술촌 , 통영 케이블카를 둘러보는 한려해상 관광코스와 한국 전통 약선 요리과정 등 경남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한류웨딩 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

안상용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 중국 현지 여행업 관계자 등과 긴밀히 협조하여 경남의 유명 관광지를 부각시키고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한류웨딩과 의료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 ”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