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강정호 기자)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준공이 ‘올해 10 대 과학기술 뉴스’에 선정된 가운데 극지연구소와 손을 잡은 데이터 전송 기술 기업 이노릭스가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 .
2014 년 2 월 남극 테라노바만에서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한 장보고 과학기지는 현재 빙하와 오존층 등의 연구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 이들은 최근 빠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IT 환경을 활용 , 더욱 효율적이고 선진화된 연구 및 제반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통합경영정보시스템까지 구축했다 .
이들이 개발한 연구 데이터는 1 만 8 천여 킬로미터 떨어진 인천에 있는 극지연구소에 보내지고 지고 있다 . 하지만 최근 수십만 건 이상의 복잡한 파일과 테라바이트 수준 이상의 대용량 파일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전송 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해지면서 이노릭스의 파일 전송 기술을 도입한 것 .
이에 따라 국내 유일의 대용량 및 대량 파일 전송 기술 보유 기업인 이노릭스는 극지연구 데이터 전송을 위해 파일 전송 솔루션 InnoDS 를 제공했다 .
이노릭스가 제공한 InnoDS 솔루션은 대량 및 대용량 파일 업로드 기능을 갖추고 있다 . 멀티 브라우저·플랫폼 기능을 통해 어떠한 운영체제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 파일 업로드 실패 시에도 이어 올릴 수 있는 기능과 전송 파일에 대한 2 중 무결성 검사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 한층 더 안정적으로 파일 전송을 할 수 있다 .
극지연구소는 이러한 이노릭스의 솔루션을 통해 각종 문서는 물론 , 위성 및 극지 생태 등 대량 및 대용량 파일을 원활히 전송하면서 시스템 업무 통합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 또한 극지 연구소에서 전송되는 데이터 유실 및 손실이 연구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 완벽한 전송이 보장되는 이노릭스의 시스템이 연구자료 전송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외에도 이노릭스는 다운로드 기능을 탑재한 InnoFD, 초고속 파일전송 솔루션인 InnoEX 등이 있으며 , 내년 상반기에는 전송 파일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과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InnoT1 / T2 출시를 앞두고 있다 .
이노릭스의 권흥열 대표는 “극지에서의 다양한 파일 등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송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 “먼 곳에서도 우리 기술이 사용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 앞으로 파일 전송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