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나이 속였다가 화장실로 끌려가…충격


( 미디어원 = 박예슬 기자 ) 배우 한고은이 데뷔 초 나이를 속였다가 크게 봉변을 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

23 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 해피투게더 3’ 에서는 ‘ 환상의 짝꿍 ‘ 특집으로 한고은과 배우 김성수 , 배그린 , 그리고 가수 백지영과 강균성 , 가희가 출연해 토크를 펼쳤다 .

이날 방송에서 MC 들은 한고은에게 " 데뷔 때 나이를 두 살 속여 데뷔했다 " 며 이야기의 운을 뗐다 . 이에 한고은은 " 나보다 먼저 모델로 데뷔한 친언니 한성원 때문이다 " 라고 입을 열었다 .

한고은은 " 연년생인 언니가 1976 년 생으로 두 살 속여 먼저 데뷔했다 . 사람들이 내가 한성원 동생인 걸 다 알았기 때문에 1975 년생인 나도 졸지에 1977 년으로 두 살을 속였다 " 고 나이를 속일 수밖에 없었떤 이유를 설명했다 .

이어 한고은은 " 어느 날 모델 선배가 ‘ 너 성원이 동생이라며 . 몇 살이니 ?’ 라고 물었는데 실제 나이를 말해야 할지 프로필 나이를 말해야 할지 몰라 망설였다 . 그래서 ‘ 선배는 몇 살이세요 ?’ 라고 물었다가 바로 화장실로 끌려갔다 " 고 밝혀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