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원 = 정현철 기자 ) 해양레저활동 중에 발생는 사고의 대부분은 개인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평택해양경비안전서 ( 서장 신동삼 ) 에 따르면 작년부터 올해 봄까지 관할지역 내에서 레저보트 , 요트 등 해양레저활동 중 발생한 사고는 57 건에 이른다 .
사고 유형별로 보면 시동불량 등 기관고장 (66%), 연료부족 (16%), 해역특색 미숙지 및 운항 부주의로 인한 어망감김 (9%) 등 개인의 부주의가 원인이 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
올 여름에도 작년과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발생비중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 특히 경미한 사고가 2 차사고 ( 인명 ) 로 이어지는 것은 주목할 점이다 .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수상레저 활동자에게 활동 전 ‘ 충분한 연료유 준비 , 밧데리 충전 , 기상예보 확인 ’ 등을 꼭 점검하길 당부했다 .
특히 조업철 해상에 산재된 어망 등으로 인한 사고가 잦은 만큼 활동하고자 하는 해역 부근의 해양경비안전센터에 방문해 , 그 지역의 해역 특색을 파악토록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