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와 재즈, 색다른 미국에 취하다…미국 중남부 여행

( 미디어원 = 정현철 기자 ) NASA 우주센터가 위치해 있는 미국 휴스턴 , 재즈의 물결이 흐르는 도시 뉴올리언스 , 엘비스 프레슬리의 고향 멤피스 , 컨트리뮤직의 본고장 내슈빌 , 코카콜라와 CNN 본사가 위치한 애틀랜타 … . ‘ 대한항공 연합 미 중남부 S 라인 8 일 ’ 상품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는 도시들이다 . 그동안 미국 중남부 지역은 인센티브로만 진행돼 왔지만 , 작년 5 월 대한항공이 취항한 휴스턴 노선을 활용 , 처음으로 패키지로 개발됐다 . 이 연합 상품의 주관 랜드사인 투어마트 이춘화 대표는 “ 여행 루트가 알파벳 S 자 형태로 이어지는 데서 아이디어를 얻어 ‘S 라인 ’ 이라고 이름 붙였다 ” 며 “ 기존에 대중화된 적 없던 신선하고 색깔 있는 여행 상품 ” 이라고 설명했다 .
S 라인 상품은 미국 중남부 지역 여행의 정수를 콕콕 짚는다 . ▲ 휴스턴에서는 NASA 우주센터를 방문해 실제 로켓이 발사되는 장소에 가 본다 . 우주비행사들이 트레이닝 하는 장소와 NASA 직원들이 근무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보고 , 직접 우주 관련 체험도 해 본다 . ▲ 오크앨리플랜테이션 (Oak Alley Plantation) 은 뉴올리언스 가는 길 중간에 들르는 18 세기 미국 백작의 저택이다 . 영화 < 드라큘라 > 의 배경이 됐던 집이기도 하다 . 약 2 시간 동안 옛 미국 거부들의 화려한 생활을 엿보며 정원도 산책하는 여유로운 투어를 한다 . ▲ 뉴올리언스는 이 상품의 핵심 도시다 . 미시시피강의 재즈 유람선을 탑승해 음악과 풍경을 감상하고 , 저녁 시간대 버번스트리트의 골목골목을 다니며 이색적인 문화를 체험한다 . 자유 시간에는 영화 < 아메리칸셰프 > 에 등장한 ‘ 카페 드몽드 ’ 의 유명 도넛을 맛볼 수도 있다 . ▲ 멤피스는 세계적인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고향이다 . 지금은 박물관으로 꾸며진 그의 생가 ‘ 그레이스랜드 (Graceland)’ 에는 엘비스가 생전에 입던 옷 , 타던 자동차 , 사용하던 물건 등이 전시되어 있다 . 옛 향수를 자극하는 엘비스의 음악을 들으며 추억에 젖는 경험을 할 수 있다 . ▲ 차타누가락마운틴에서는 종유석 동굴로 들어가 하늘에서 물이 떨어지는 듯한 루비폭포를 관광한다 . 미국 7 개 주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락시티 전망대도 가 본다 . ▲ 애틀랜타는 코카콜라 본사와 CNN 본사가 있는 도시다 . 코카콜라 박물관에서는 200 여개국 코카콜라의 각기 다른 라벨을 구경하고 , 나라마다 각기 다른 코카콜라의 맛을 시음해 볼 수 있다 .
대한항공과 미국관광청 , 투어마트는 최근 휴스턴 취항 1 주년을 기념해 주요 판매 여행사 6 곳 ( 롯데관광 , 모두투어 , 온라인투어 , 참좋은여행 , 하나투어 , 한진관광 ) 과 S 라인 상품의 스터디 투어를 다녀왔다 . 투어마트 이 대표는 “ 미국 중남미 지역을 생소하게 생각했던 여행사 직원들도 이번 스터디 투어 참가 후 상품에 대해 ‘ 패키지로 판매하기에 손색이 없다 ’ 는 평가들을 해 줬다 ” 며 “ 각 도시마다 관광할 수 있는 랜드마크가 뚜렷하고 개성이 다양하다는 게 장점 ” 이라고 강조했다 .
S 라인 상품은 한 방향으로 진행되는 원웨이 트립 (One-way Trip) 이어서 휴스턴 인 (In)· 애틀랜타 아웃 (Out) 또는 애틀랜타 인 · 휴스턴 아웃 일정이 격주로 진행된다 . 판매 여행사 ( 가나다 순 ) 는 노랑풍선 , 레드캡투어 , 롯데관광 , 롯데 JTB, 모두투어 , 보물섬투어 , 온누리여행사 , 온라인투어 , 인터파크투어 , 자유투어 , 참좋은여행 , KRT, 투어 2000, 하나투어 , 한진관광 등 15 개 . 투어마트 가 연합 주관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