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잦는 계절…안전한 레저활동을 위한 주의 필요

163

( 미디어원 = 정현철 기자 ) 최근 12 일 패러글라이딩을 하다 전신주에 걸린 30 대가 구조되는 등 안전사고가 빈발하면서 레저활동을 즐기는 이들에 대한 안전숙지가 요구되고 있다 . 30 대의 이 남성은 지난 10 일 오전 대구 달성군 구지면 화산리 상공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다 조종 미숙으로 고압 전선에 걸리고 말았다 .

다행히 119 의 연락을 받은 한국전력 남대구지사 직원들이 신속히 해당 선로구간의 전원을 차단 , 긴급 출동한 활선바켓차량과 소방서의 도움으로 김 씨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 . 한전 관계자는 “ 고압전선에 접촉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 고 주의를 당부했다 .
김 씨 외에도 야외활동 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레포츠를 즐기려는 이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 특히 산과 계곡등지에서 야영을 즐기는 캠핑족에 대한 안전숙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 이미 지난 달 글렘핑을 즐기다 일가족이 불에 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우리 사회에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종을 울린바 있다 .
캠핑을 즐기는 경우 특히 , 힐링이라는 코드에 맞춰 시원한 계곡을 찾는 이들이 많은데 , 항상 기상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는 전문가와 현장 관리 책임자들의 행동 규칙 요구를 무시하면 안된다 . 특히 , 현장에서는 오토캠핑을 즐기기 위해 달고 다니는 캐러반 등이 주위 운전자들에 심각한 불편을 끼치는 일이 있는데 , 이에 대한 운전자 본연의 주의가 당부된다 .
드라이브를 즐기는 젊은이들의 음주운전과 과속도 문제로 떠오르고 있고 , 관광지 등에서 일어나는 번지점프와 짚와이어 같은 놀이성 장치도 안전 점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