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조정린 기자 언급..과거 무슨 일이 있었길래

( 미디어원 = 박예슬 기자 ) 개그우먼 김신영이 조정린 TV 조선 기자를 언급해 눈길을 끈 가운데 조정린이 기자로 전직하기까지 과거 행적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

김신영은 23 일 자신이 DJ 로 진행중인 MBC 라디오 FM4U ‘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 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나윤권 , 장재인과 대화를 나눴다 .

최근 MBC ‘ 일밤 – 복면가왕 ‘ 에 출연 ,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극찬을 받은 나윤권은 " 친한 DJ 가 있느냐 " 는 김신영의 질문에 " 타블로와 조정린이 라디오 ‘ 친한친구 ‘ 할 때 친했다 " 고 답하며 조정린을 언급했다 .

나윤권이 조정린을 언급하자 김신영은 " 타블로 조정린의 ‘ 친한친구 ‘ 는 진짜 오래된 프로그램 " 이라며 " 조정린이 이제 기자가 돼서 연락하기 좀 그렇다 . 어려워졌다 " 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

한편 조정린은 2002 년 팔도모창대회에서 고현정 , 김하늘 등의 모창으로 데뷔 , Mnet 에서 방영한 ‘ 아찔한 소개팅 ’ 에 출연하며 한때 인기를 끌었다 . 또한 각종 연예정보프로그램에서 리포터로 활약하기도 했다 .

하지만 ‘ 남자친구 자작극 논란 ’, ‘ 다음 텔레비존 댓글 자작극 루머 ’ 등으로 비호감 연예인으로 전락 , 방송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

이후 한동안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던 조정린은 종편출범 이후 TV 조선에 입사하며 화제를 모았고 , 2012 년부터 TV 조선의 문화부 방송 기자로 활동 중이다 .

방송기자로 전업한 조정린은 ‘ 김성수 전처 피해자 ’ 와의 인터뷰에 성공하는 등 기자로서의 자질을 증명해 보이기도 했으나 , 지난 2013 년에는 황수경 아나운서와 최윤수 전주지검 차장검사 부부의 ‘ 이혼설 ’ 을 언급했다가 이들 부부로부터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