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기싱꿍꼬또’ 애교 대결 펼친 사연은?
레드벨벳 웬디, 오바마 대통령상 받아 ‘엄친딸 인증’
레드벨벳의 화보 촬영 현장에서의 애교 대결이 화제다.
3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걸그룹 레드벨벳의 여성스러움 물씬 풍기는 화보 촬영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누가 가장 애교가 많냐”고 질문했고, 멤버들은 모두 막내 예리를 꼽았다. 리포터는 “어제 무슨 꿍꺼또(꿈꿨어?)”하고 물었고, 예리는 “나 섹션TV 꿍꺼또~(꿈꿨어)”라며 애교로 답했다. 이에 질세라 조이는 구 막내시절을 떠올리며 “나는 기싱꿍꼬또(귀신 꿈꿨어)”라고 애교를 부려 나머지 멤버들의 손을 오그라들게 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애교뿐 만이 아니었다. 바로 웬디의 놀라운 다재다능한 재능.
섹션TV 리포터는 웬디에게 “예전에 대통령상을 받을 뻔 했다고 들었다”며 궁금해 했다. 이에 웬디는 “실제로 오바마 대통령상을 받았다. 공부를 조금 잘 했었다”라며 겸손한 태도로 답했다. 이어 자료 화면으로 웬디의 유학시절, 최우수 학생에게 주어진다는 오바마 대통령상이 공개되었다. 중학교 졸업 당시 상을 받은 웬디는 학교 명예의 전당에도 올랐던 사실이 공개되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뛰어난 공부 실력뿐 아니라 플루트, 섹소폰, 피아노, 기타 등 다양한 악기들을 다룰줄 안다고 밝혀 다재다능 엄친딸 임을 인증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SM엔터테인먼트의 소녀시대, f(x)를 이을 차세대 걸그룹으로 트렌디한 음악과 함께 높은 실력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