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흡연을 예방하고 금연을 돕기 위한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
경기도는 오는 23 일부터 12 월 10 일까지 도내 11 개 시군 학교 , 병원 , 요양원 , 공원 , 군부대 , 지역축제장 등 16 곳을 순회하며 창작극 ‘ 담배는 앙대요 !’ 를 공연키로 했다 .
‘ 담배는 앙대요 !’ 는 풍물놀이 등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한 창작극이다 . 호기심이 많은 아이 ‘ 궁심이 ’ 와 ‘ 금연요정 ’ 이 등장해 담배의 폐해와 담배의 유혹을 뿌리치는 방법을 신나는 음악과 개그로 알려준다 . 연극 후반에는 다함께 금연볼을 던져 담배를 물리치는 금연 결의 시간도 있다 .
경기도 관계자는 “ 신나는 공연을 통한 새로운 금연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가족과 함께 하면 더욱 교육 효과가 높다 ” 고 설명했다 .
금연 순회공연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
한편 ,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4 월 개정된 ‘ 경기도 금연활동 실천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환경조성 조례 ’ 가 10 월 9 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 개정된 내용은 공동주택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 경기도가 광역단체로는 최초로 도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