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 , 색동공부방 덕에 공부가 재미있어 졌어요 ”
▶ 아시아나항공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 ‘ 색동공부방 ’ 겨울학기 졸업
▶ 직원들이 중학생들에게 방과후 수업으로 영어 , 수학 강의
(미디어원=권호준 기자) 색동공부방에 참여한 김진원 (15) 군은 “ 학교에서는 궁금한 것이 있어도 쉽게 선생님께 질문을 하지 못했지만 , 친형 , 친누나처럼 친근하게 가르쳐주는 색동공부방 선생님들 덕분에 공부가 예전보다 훨씬 재미있어 졌다 ” 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렸다 .
아시아나항공 ( 사장 김수천 ) 은 23 일 ( 화 ) 서울시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강서구내 고교입학을 앞 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5 개월간 운영해 온 색동공부방 겨울학기 졸업식을 열었다 . 이날 학생 전원에게 상장을 표창함으로써 자신감을 북돋아 주는 또 다른 계기를 마련했다 .
색동공부방은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참여해 작년 10 월부터 운영해 온 방과후 교실로 , 지난 겨울학기에는 지역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김 군을 포함한 중학생 8 명을 선정해 매주 2 회 영어와 수학 과외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특히 강사진은 평소 해외 관련 업무로 인해 영어 구사력이 뛰어나거나 , 수학을 잘하는 아시아나항공 직원 10 명이 선정됐다 . 이들은 색동공부방을 통해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학습 노하우와 함께 수업 후 청소년들의 고민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의욕을 고취시켰다 .
강사로 참여한 아시아나항공 홍석화 (31) 씨는 “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 ” 며 “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찾은 학생들이 성공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할 것으로 믿는다 ” 며 감동을 전했다 .
아시아나항공은 2016 년부터 3 월과 9 월로 나눠 지역주민센터에서 선발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색동공부방을 운영하는 동시에 사내에서 재능기부를 원하는 직원들을 추가 모집해 양질의 강사진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