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국악 , 고품격 관광 콘텐츠로 본격 육성
– 한국관광공사 , 7.5( 화 ) 국립국악원과 업무협약 맺고 전통문화 관광콘텐츠 발굴에 박차 –
(미디어원=강정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7 월 5 일 ( 화 )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40) 에서 국립국악원 ( 원장 김해숙 ) 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외 관광과 국악의 진흥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한다 .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통문화를 활용한 공연관광 콘텐츠 확충 , 외국인 대상 국악 공연 관광상품 개발 , 홍보 마케팅 협업 등을 통해 한국관광 콘텐츠 다양화와 국악의 세계화를 통한 공연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는 국립국악원의 상설공연을 고품격 전통문화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고 , 부산 및 남원 , 진도에 소재한 국립국악원과의 협력을 통하여 지방의 볼거리 · 체험거리를 확대하여 수도권에 치우친 외국인 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시킬 계획이다 . 현재 국립국악원은 토요명품공연 등 5 개 공연 ( 서울 ), 왕비의 잔치 ( 부산 ), 토요국악초대석 ( 남원 ), 주말문화체험 ( 진도 )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문화체험을 운영중에 있다 .
한편 , 공사는 해외에서 한국공연관광축제 등을 개최하여 한국공연관광 인지도 증진 및 시장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 해외현지 여행사 공연관광상품 개발지원 ,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 · 오프라인 마케팅 ( 공연관광 허브넷 운영 ), 신규 공연콘텐츠 발굴육성을 통한 콘텐츠 다변화를 통하여 공연관광활성화 사업에 힘쓰고 있다 .
난타를 필두로 공연관광의 해외시장 개척이 시작된 이후 페인터즈 히어로 등 다양한 공연 육성을 통해 지난 5 개년 평균 150 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 올해는 역대 최대인 250 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보이며 , 이는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15% 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
공사 김관미 전략상품팀 파트장은 “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고품격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이 한국을 방문하는 직접적 동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것 ”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