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 레바논 중동항공 , 파나마 코파항공과의 공동운항 협정 체결
-항공 노선의 적극적인 확장 이어나가
– 중동 , 남미 노선 확장으로 승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비행 옵션 제공
(미디어원=권호준 기자) 전세계 가장 많은 국가 취항으로 방대한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를 보유한 터키항공이 중동항공 , 코파항공과의 공동운항 협정 체결로 2017 년에도 전 대륙에 걸친 적극적인 노선 확장을 이어 가고 있다 .
지난 5 월 4 일 터키항공은 중동항공 (Middle East Airlines) 과 공동운항 협정을 맺었다 . 본 협정이 시작되는 5 월 15 일부터 두 항공사는 터키의 수도 이스탄불과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Beirut) 를 잇는 노선 코드를 공유할 수 있다 . 터키항공은 매일 3 회 ( 이스탄불 – 베이루트 – 이스탄불 ), 중동항공은 매일 2 회 ( 베이루트 – 이스탄불 – 베이루트 ) 씩 이스탄불과 베이루트 (Beirut)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 양사는 이를 통해 터키와 레바논을 여행하는 승객들이 더욱 효율적이고 다양한 비행 노선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양국의 경제적 교류 역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또한 지난 4 월 28 일 , 터키항공은 파나마의 코파항공 (Copa Airlines) 과도 공동운항 협정을 체결했다 . 이번 협정으로 터키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파나마 아메리카스 공항을 통해 이스탄불에서 중남미 대륙과 카리브해 지역의 74 개 도시들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
공동운항 개시에 따라 터키항공은 파나마의 파나마시티와 데이비드 (David), 브라질의 상파울루 , 리우데자네이루 , 포르투 알레그리 (Porto Alegre), 마나우스 (Manaus), 벨루오리존치 (Belo Horizonte), 도미니카공화국의 산토도밍고 (Santo Domingo), 푼타 카나 (Punta Cana), 에콰도르의 키토 (Quito) 와 과야킬 (Guayaquil), 엘살바도르의 산살바도르 (San Salvador), 파라과이의 아순시온 (Asuncion), 페루의 리마 노선을 추가했고 , 코파항공은 파나마 – 이스탄불 간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 추후 관계 당국의 허가가 확정되면 터키항공은 멕시코의 칸쿤 (Cancun), 멕시코시티 , 과달라하라 (Guadalajara), 니카라과의 마나과 (Managua),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 (Montevideo), 코스타리카의 산호세 (San Jose) 로 노선을 더욱 확장하게 된다 .
터키항공의 빌랄 에크쉬 (Bilal Ekşi) 부회장은 “ 승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여행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과 더불어 중남미 , 중동아시아 대륙과의 항공 연결성을 더욱 강화했다는 점에서 두 항공사와의 공동운항 협정은 매우 의미가 깊다 ” 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