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2회 한국국제관광전 6월 4일 성황리에 폐막행사
– 인바운드 – 아웃바운드 – 미디어 네트워킹 상담 1,200 건
-여행 Talk Show "THE 고수 가라사대 “ 2,375 명
-관람객 10 여만 명 등 콘텐츠 중심의 관광홍보전 성공적 평가
-규모 확대 – 컨텐츠 강화로 긍정적 평가 이어져
(미디어원=정인태 기자)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 공동주최로 열린 제 32 회 한국국제관광전 (KOTFA2017) 이 6 월 1 일부터 4 일까지 서울 코엑스 A, B 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
해외 60 여 개국 , 국내 50 여 개 지자체에서 800 여개 업체 (2016 년 500 개 업체 ) 가 참여하고 10 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찾은 이번 한국국제관광전은 국내홍보관과 해외홍보관 , 그 외 2018 년 평창동계올림픽체험관 , 한 – 아세안센터 50 주년 기념 아세안 푸드 축제존 , 대구경북전시관과 참좋은여행사의 해외여행 홍보체험 등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인 – 아웃바운드 상담회와 방송제작사 -NTO 간의 네트워크미팅에서는 1,200 여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
특히 ,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산업관광 B2B 마켓은 10 여국 ( 대만 , 인도네시아 , 베트남 , 필리핀 , 말레이시아 , 싱가포르 , 아랍에미레이트 , 네덜란드 , 스페인 , 러시아 ) 여행업자가 참여하여 31 개 국내 지자체와 B2B 미팅을 가졌고 , 이후 국내 여행업자와 한국마이스협회 교육생 대상으로 산업관광설명회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전효재 박사 , 한국관광개발연구원 TDI 전미숙 실장 ) 를 진행했다 .
이후 별도의 인바운드 세션에서는 5 개국 ( 인도 , 러시아 , 필리핀 , 베트남 , 오스트리아 ), 40 여 여행업자와 국내 17 개 지자체가 상품설명회와 여행상품 설명의 시간을 가지며 홍보전을 펼쳤다 . 행사에 참가한 경상북도 이연주 주무관은 “ 사드로 인한 중국 관광객 감소에 따라 대체 시장을 발굴하는데 도움이 됐다 ” 고 평가하며 “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있으면 적극 활용할 계획 ” 이라 밝혔다 . B2B 트래블마트에 참여한 이들 여행사는 상담회 이후에 대구 , 경북 , 창원 , 전주에 팸투어를 진행했다 .
국내홍보관 – 대구경북 특별전시관 등 액티브한 콘텐츠로 가득
국내홍보관 중 대구홍보관은 기존에 참여했던 규모보다 5 배 확대된 공간에서 대구서문시장의 아치를 메인 부스 이미지로 하여 중앙 무대에서 야시장 댄스팀 , 뮤지컬 갈라쇼 , 탭댄스 등 다양한 축제콘텐츠를 선보였다 . 경상북도는 버스킹공연 , 바실라 공연팀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 광명시는 최근 내국인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로 부상한 광명동굴 홍보에 주력하였고 , 전라남도는 섬투어를 컨셉으로한 홍보전을 펼쳤다 . 울산은 광역시 승격 20 주년을 기념하여 20 년의 역사를 모티브로 한 전시 디자인을 하였고 , 고래를 소재로 한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 또한 전주시는 새롭게 전주문화재야행 ( 夜行 ), 덕진공원 등을 소재로 야간 상품을 홍보하였다 .
해외공보관 – 60 여 개국 참여 , 풍성한 문화축제로
신들의 나라로 알려진 그리스는 산토리니섬을 모티브로 파랑색과 하얀색으로 부스를 디자인하였고 , 터키는 이번 전시회에서 “ 디저트 천국 터키 ” 컨셉으로 터키의 다양한 차와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실크로드에 위치한 조지아는 집집마다 와이너리 공장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와인으로 유명한 나라인데 , 이번 전시회에서는 조지아의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 필리핀은 ‘ 카이사한 ’ 이라는 공연단과 함께 필리핀의 음악과 무용을 통한 문화예술을 알렸고 , 오키나와는 ‘ 에이사 ’ 라는 타악 공연단이 관람객들의 귀와 눈을 행복하게 해주었다 . 대만은 직접 맛사지사를 데려와 많은 관람객들에게 직접 맛사지 혜택을 제공해주었고 , 아에로멕시코의 직항 노선이 생긴 멕시코도 다양한 멕시코 음식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을 홍보하였다 .
다양한 콘텐츠로 구매력 갖춘 젊은 관람객 증대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다양한 콘텐츠 강화를 통한 구매력 갖춘 젊은층 관람객의 증가다 . VR 관광체험관 , 세계스파관 , 보드게임 , SIT 여행상품관 , 관광설명회 “THE 고수 가라사대 ” B 홀 특별기획관에서 진행된 각종 프로그램들이 젊은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
최근 활발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관에서는 VR 과 미니동계종목으로 관람객들이 참여하여 동계올림픽 종목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 아세안 창성 50 주년을 기념하여 한 – 아세안센터가 운영한 아세안 음식 축제존에서는 매일 1,000 명씩 4,000 명을 대상으로 아시아 10 개국의 음식을 시식하게 하여 관람객들의 입을 즐겁게 해주었다 .
특히 한국국제관광전이 전시회의 콘텐츠로 새롭게 준비한 여행토크쇼 “THE 고수 가라사대 ” 에서 31 개의 설명회에 2,375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도를 보였는데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해를 거듭할수록 보안해나가며 한국국제관광전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
한편 폐막식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 최우수마케팅상 ’ 에 조지아관광청이 , ‘ 최우수 부스 운영상 ’ 에 전라북도 의료관광협회 , 대구광역시 달성군 , MAYA 그룹 , 부탄관광청 , 아키타현 , 돈키오테 등이 수상하였다 . 그리고 ‘ 최우수 부스디자인상 ’ 에는 대구광역시 , 모스크바문화체육관광부 , 홍콩관광청 , 필리핀관광청 , 스리랑카관광청이 수상하였다 .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는 금년 첫 공동주최를 계기로 더 많은 국내외 참가자를 유치하여 행사의 확대와 다양화를 꾀하는 한편 , 참가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회의 기본 컨셉을 ‘ 정보전달 중심 ’ 에서 ‘ 컨텐츠 체험 중심 ’ 으로 바꾸어 나아가는 등 한국국제관광전을 공신력과 국제경쟁력을 갖춘 한국 관광의 마켓플레이스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