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김전승)은 평상시 청소년체험활동 참여가 어려운 장애청소년을 초청하여 ‘둥근세상만들기 장애청소년캠프’를 14일부터 2박 3일 동안 전액 무료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캠프 참가기관은 5월 수련원 홈페이지로 공개모집하여 선정된 전라북도 전주 동암차돌학교로 80여명의 장애청소년들이 참가하였다.
둥근세상만들기 장애청소년캠프는 참가 장애청소년 발달과정을 고려하여 공동체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이다.
특히 자기표현을 배우고 소통 기량을 높여주기 위하여 안전, 사회정서, 성취동기, 진로개발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4일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스스로 안전을 확보하고 평안한 캠프생활을 위한 재난안전 체험프로그램과 한국우편산업진흥원과 연계한 어울림 공연이 진행되었다.
15일은 참가 장애청소년들의 성취의식을 깨우고 단계별 신체활동으로 자신감 고취를 위한 챌린지 타워활동과 야외 생존체험으로 자립에 대한 동기 부여를 위한 야영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롭다.
오후에는 감정 다스리기 자연교감프로그램으로 수련원 산책길에서 낙엽 등 자연물을 주워 자연스카프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진로개발을 위한 취업성공 장애인 영상시청과 특기 기반으로 나만의 자격증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김전승 원장은 “수련원 프로그램을 즐겁게 참여하여 고맙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무슨 일이 발생하여도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워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