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도주의의 날’ 알라딘-대한 적십자사, 제 2회 올해의 인도주의 도서 선정 투표 진행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대한 적십자사와 공동 주관으로 8월 19일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제 2회 올해의 인도주의 도서 선정 투표’를 진행한다.

올해의 인도주의 도서 선정 투표는 전쟁, 종교, 재난, 인종 차별에 이어 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생명과 존엄성이 위협받고 있는 현 상황에서, 고통경감, 생명보호, 평화증진을 위한 이슈를 제기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긍정적 사회 변화를 촉발시키는 저자와 저작물을 발굴해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작년 진행된 제 1회 올해의 인도주의 도서 선정 투표에서는 <나는 숨지 않는다>, <세계는 왜 싸우는가?>, <선량한 차별주의자> 등 3권이 올해의 인도주의 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제 2회를 맞아 분야를 어린이와 청소년까지 확대하고 이러한 취지에 부합한다고 판단되는 인문/사회분야 30권, 어린이 분야 20권, 청소년 분야 20권의 도서를 적십자사와 알라딘의 추천을 통해 1차로 선정했다. 전쟁과 난민, 기아 등 세계적 인도주의 현안과 더불어 노동, 장애, 차별, 빈부 격차, 성평등, 환경, 동물권 등 우리 사회의 현재 및 미래와 밀접하게 닿아 있는, 사회/문화적 과제까지 아우른 도서들을 골랐다.

해당 도서들 중 독자 투표를 통해 많은 표를 얻은 10종의 후보 도서가 선정되고, 이 중 최종 심사를 통해 각 분야 1종이 선정된다. 결과는 9월 15일 대한 적십자사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