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인천관광 맞춤형 교육’ 수강생을 7월 24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맞춤형 교육은 ChatGPT, 숏츠 영상제작 등 관광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4개의 무료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예비)관광종사원 및 관광사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인천 관광인재 육성 아카데미’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관광자원을 살펴보는 공통필수 과정을 비롯해 △관광서비스 △관광영업·마케팅 △스마트관광 △관광 상품기획 등 4개의 선택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B2B·B2C 영업 실무(하나투어 류양길 본부장) △2023 여행 트렌드 공략법(트래블엘리스 김희경 마케터) 등의 특강도 마련했다.
관광데이터 및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융합 관광인력 교육’도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현장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기초과정(8월 17일~18일)은 △관광데이터와 친해지기 △쉽고 재미있는 ChatGPT 질문법으로, 심화과정(10월 12일~13일 예정)은 △데이터 기반 관광 마케팅 도전하기 △ChatGPT로 비즈니스 혁신하기로 구성됐다. 8월 30일에는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기반 AI 기술 활용 사례’를 주제로 네이버 이광용 이사의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뉴미디어 시대의 총아로 각광 받아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은 9월 4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브이로그·릴스 등의 숏폼(short-form) 영상 제작법을 배우고, 전문 영상감독·여행 인플루언서와 동행하며 인천 관광홍보 영상물을 제작하는 기회를 갖는다.
그밖에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예정된 ‘IN(인천)-관광콘텐츠 및 융합관광 교육’은 인천의 융합관광지인 송도컨벤시아·개항장·국립세계문자박물관 등을 전문 해설사와 동행 탐방하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인천관광 맞춤형 교육 수강생들은 4개 교육별 수료기준에 부합하면 인천관광공사 사장 명의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김민혜 관광산업실장은 “코로나19 이후 인천 관광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관광업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올해 인천관광 맞춤형 교육을 통해 관광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지역 관광 전문인력이 양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관광 맞춤형 교육의 수강신청 및 관련 정보는 교육 운영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운영사무국을 통해 자세한 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