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총 4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구 대서양 홀)에서 막걸리엑스포가 개최된다. 막걸리엑스포는 국내 최대 식품전시회 중 하나인 ‘Food Week 2010’의 일환으로, 이번 축제는 막걸리의 단일 품목으로 열리는 최대 막걸리전시회다.
국내 총 80여개사에서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150개의 부스가 운영 예정으로 현재까지 열린 전통주류 박람회중 역대 최대를 자랑한다.
농림수산식품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전시품목으로 전통주인 막걸리를 비롯하여 막걸리와 어울리는 각종 그릇 등 기자재와 전통음식인 파전과 묵 등이 전시 및 판매될 예정이다.
막걸리엑스포는 최근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막걸리가 소비자에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는 비즈니스 및 홍보를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며 소비 수요를 확대시키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막걸리는 원료가 되는 쌀 소비 촉진으로 최근 우리나라 농장의 최대 과제인 잉여 쌀 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조하고 고유의 전통문화 계승 발전의 중요한 요소인 문화적 가치를 막걸리엑스포를 통해 식문화의 한축으로 자리매김하고 한식세계화에 기여 할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전시장 구성은 크게 5가지로 나뉜다. 막걸리 기업관에서는 국내 주용 막걸리 업체의 우수 상품 전시 및 홍보를 하며, 지역 홍보관에서는 그동안 일반인들이 맛보지 못했던 각 지방의 특색 있는 막걸리를 홍보한다. 또한 각종 시음기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프랜차이즈관에서는 막걸리 판매와 주점 및 관련 음식점 홍보를 하며 한식세계관에서는 막걸리와 함께 우수한 한식의 브랜드를 홍보한다. 특히 최근 일본에서 막걸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일본 언론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총 예상 규모가 국내 850개 해외 150개, 해외 바이어는 약 천명을 예상하고 있으며 수출 상담실적 오백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최측에서는 독일의 뮌헨에서 해마다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맥주축제인 옥토버페스트처럼 막걸리엑스포 한발 더 나아가 웰빙과 문화, 음식과 결합하여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막걸리박람회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며 마지막 날인 21일만 4시에 마감한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으로 20인 이상 단체의 경우 2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을 원할 경우 홈페이지 www.makgeolliexpo.co.kr 등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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