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원 = 박예슬 기자 ) 32kg 감량에 성공 , 최근 ‘ 연예할래 ’ 로 컴백한 가수 박보람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박보람은 23 일 홍대 예스 24 무브홀에서 첫 미니앨범 ‘CELEPRETTY( 셀러프리티 )’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통해 새앨범 활동에 돌입했다 . 핑크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박보람은 첫 미니앨범을 발표한 소감을 전했다 . 박보람은 이날 타이틀곡 ‘ 연예할래 ‘ 를 부르면서 , 귀엽고 깜찍한 댄스와 노래를 공개 , 히트를 예감케 했다 .
이날 박보람은 다이어트와 관련된 질문에 " 기사 댓글을 보면 , ‘ 다이어트 언제까지 우려먹을 거냐 ‘ 라고 하시는데 나하곤 뗄레야 뗄수 없다 . ‘ 예뻐졌다 ‘ 로 사랑받았고 그 내용이 다이어트라 그렇다 . 그걸 덮기 위해 음악적으로 더 노력하겠다 " 고 밝혔다 . 슈퍼스타 K 출신의 박보람은 데뷔 전 32kg 을 감량 , 슈스케 출연 당시와 확연히 달라진 외모로 대중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
박보람은 살벌한 음원차트에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에 대한 이야기에 " 아직 스물 두 살이다 . 귀여움 , 통통튀는 발랄함과 제 이야기를 담은 노래를 불렀다는게 내 강점이다 " 라고 뮤지션으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
이어 예뻐지는 비결에 대해 " 거울을 본다 . 살이 쪘다고 생각하면 내가 못나 보인다 . 항상 몸무게도 체크한다 . 다이어트는 평생해야 하는 숙제다 . 요즘은 안무로 운동을 한다 . 식이요법 조절도 한다 " 고 소개했다 .
그는 발라드가 아닌 , 경쾌한 댄스 풍의 곡을 발표한데 대해 " 처음에 ‘ 예뻐졌다 ‘ 를 할 때는 내가 왜 못하는 댄스를 해야 할까 의문이었다 . 제 진짜 무기는 나중에 보여줘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 진짜 장점이자 무기인 발라드는 나중에 정말 나중에 , 사랑도 느껴보고 이별도 느껴봤을 때 내보고 싶다 " 고 소개했다 .
‘ 연예할래 ‘ 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빈티지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 다비치의 ‘ 행복해서 미안해 ’ 를 만든 작곡가 이기 ·Sweetch( 장원규 )· 노주환이 참여했다 . 전체 앨범의 프로듀싱은 정기고 X 소유의 ‘ 썸 ’ 을 마스터링한 마스터키가 맡았다 .
박보람은 " 이번 앨범을 통해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고 , 외모도 조금 괜찮은 가수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 고 자신의 희망을 털어놓았다 .
박보람의 이번 컴백은 지난 해 데뷔곡 ‘ 예뻐졌다 ’ 로 활동한지 8 개월만이다 . 박보람의 소속사 MMO 측은 “ 새 앨범 ‘ 셀러프리티 ’ 활동으로 박보람의 매력을 아낌없이 풀어놓을 예정이다 " 라고 소개했다 .
이어 " 화장품 모델 , 리얼리티 쇼 , 시구자 선정 , 생애 첫 쇼케이스 등 , 보다 성숙한 박보람이 자신의 활동 반경을 점차 넓혀가는 모습을 팬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릴 예정 " 이라고 전했다 .
박보람은 앨범 발표와 동시에 활동에 돌입한다 . 타이틀 곡 ‘ 연예할래 ’ 의 첫 무대는 23 일 방송되는 Mnet ‘KCON 2015 Japan’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