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칠레 산티아고 시내 호텔에서 개최되는 「한-칠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대한상의와 칠레 산업협회(SOFOFA) 공동주관으로 개최되는 동 행사에는 양국 경제인 250여명이 참가했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2004년 한-칠레 FTA 발효 이후 양국간 교역이 4배로 증가하는 등 양국이 모범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간 협력의 폭을 전방위로 확대하는데 경제인이 앞장 서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칠레와 유망한 경제협력 분야로 전자상거래, 유통·물류협력 강화를 통한 교역확대와 보건의료·ICT·디지털콘텐츠 등 신성장 동력 분야로의 협력 다각화를 강조했다. 또, 양국이 석유, 가스 부족으로 에너지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점을 감안, 신재생, 전력저장장치, 스마트그리드 등 전력산업 협력 확대를 주문했다.
한편, 칠레를 방문 중인 경제사절단은 비즈니스 포럼 이후 KOTRA 주관으로 1:1 상담회를 진행했다.
아울러, 상담회의 일환으로 칠레 유통망 진출전략, 광물ㆍ에너지ㆍ인프라 프로젝트 분야 설명회 겸 네트워킹 행사도 추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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