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트항공 제다 (Jeddah)- 싱가포르 신규취항
(미디어원=권호준 기자) 싱가포르 항공의 자회사이자 장거리 전용 저비용 항공사인 스쿠트 항공이 오는 2016 년 5 월 2 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 (Jeddah) 에 신규 취항한다 . 스쿠트 항공은 쾌적하고 더욱 여유 있는 기내공간을 제공하는 보잉 787 드림라이너로 싱가포르 – 제다 노선을 주 3 회 운항할 예정이다 .
이번 스쿠트 항공의 제다 (Jeddah) 직항 서비스는 기존 싱가포르 항공이 두바이를 경유하여 제다까지 운항하던 서비스를 대체하는 것으로 , 직항 노선 운항으로 비행시간이 약 4 시간 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 제다 (Jeddah) 는 스쿠트 항공의 첫 중동 지역 취항지이다 .
스쿠트 항공의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4 배 높아진 기내 습도 및 공기정화 기능 , 최신 기종 중 가장 큰 창문 , 공간을 넓힌 머리 위 선반 , 기존 항공기 대비 약 20% 줄어든 소음 등으로 보다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한다 . 기존 싱가포르 항공의 A330-300 기종이 285 석을 운영하던 것에 비해 스쿠트항공은 보잉 787 드림라이너를 저비용항공사 모델로 레노베이션하여 총 335 석의 공급석을 제공하게 된다 .
스쿠트 항공은 프리미엄 이코노미인 스쿠트 비즈와 이코노미 좌석 , 2 가지 종류의 좌석을 제공한다 . 스쿠트비즈는 가죽시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좌석 앞뒤 간격은 38 인치 (96.5cm), 위탁 수하물 허용량 30kg, 기내 수하물 허용량 15kg 그리고 우선 체크인 및 탑승 서비스가 제공된다 . 이코노미 좌석 중 스쿠트인사일런스 구역에서는 더욱 고요하고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좌석 앞뒤 간격은 31 인치 (79cm) – 34 인치 (86cm) 이다 .
스쿠트 항공의 운임은 일반적인 대형 항공사 (FSC) 에 비해 약 40% 저렴하며 , 싱가포르를 경유하여 현재 총 18 개의 동남아와 아시아 태평양의 도시로 운항하고 있다 .
또한 파트너 항공사인 싱가포르 항공 , 실크 에어 , 타이거 에어 ,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그리고 녹에어의 네트워크로 아시아 , 호주 그리고 그 외의 다양한 도시로의 여행을 제공한다 .
세계적으로 우수한 공항으로 꼽히는 싱가포르의 창이 공항에서 환승할 경우 , 아울렛 , 음식점 , 트렌짓 호텔과 3 번 터미널에 위치한 나비정원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 환승 시간이 5 시간 30 분 이상인 승객들은 환승 구역에서 무료 싱가포르 투어를 신청할 수 있다 .
스쿠트 항공은 중동 지역 진출을 기념하여 2016 년 3 월 28 일부터 2016 년 4 월 10 일 23:59 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싱가포르 – 일부 아시아 태평양 노선 이코노미 편도 좌석이 US$215 이며 스쿠트비즈는 US$365 이다 . 예약 가능한 여행 기간은 2016 년 5 월 2 일부터 2016 년 11 월 14 일 까지 (9 월 11 일 -10 월 12 일 제외 ) 이다 . 제다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 한하며 , 일부 항공편은 파트너 항공사들에 의해 운항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