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브랜드, 2018 베스트 브랜드 보고서 발표

애플, 최초로 2000억달러 브랜드 가치 달성 아마존, 전년대비 56% 증가로 3위 기록 스포티파이, 스바루 신규 진입. 샤넬, 헤네시, 닌텐도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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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정인태기자)인터브랜드(Interbrand)가 2018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2018 Best Global Brands) 보고서에서 애플(Apple), 구글(Google) 및 아마존(Amazon)이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이며 럭셔리와 리테일이 가장 많은 자리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9주년을 맞이하는 보고서의 2018년 주제는 ‘과감한 실행(Activating Brave)’으로 전세계 주요 기업의 대담한 전환에서 브랜드 강점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봤다.

올해 스포티파이(Spotify, 92위, 51억7600만달러), 스바루(Subaru, 100위, 42억1400만달러) 두 개의 브랜드가 새롭게 순위에 진출했고 샤넬(Chanel, 23위, 200억500만달러, 2009년 이후 재진입), 헤네시(Hennessy, 98위, 47억2200만달러, 2009년 이후 재진입), 닌텐도(Nintendo, 99위, 46억9600만달러, 2014년 이후 재진입) 등 세 개의 브랜드가 재진입했다.

찰스 트레베일(Charles Trevail) 인터브랜드 글로벌 CEO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들은 그들의 고객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과감한 변화를 수행하는 브랜드들이다”고 말했다.

애플과 구글은 6년 연속으로 최고 순위에 올랐다.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16% 상승한 2144억8000만달러를 기록했고 구글도 10% 상승한 1555억600만달러를 기록했다. 56% 상승을 달성한 아마존은 3위에 오른 동시에 브랜드 가치 1007억6400만달러로 1000억달러 브랜드가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28개 브랜드 중에서도 최고 성장 브랜드로 기록됐다. 927억1500만달러로 4위를 차지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 이어서 코카콜라(Coca-Cola, 663억4100만달러), 삼성(Samsung, 598억9000만달러), 토요타(Toyota, 534억400만달러),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486억100만달러), 페이스북(Facebook, 451억6800만달러), 10위권에 재진입한 맥도널드(McDonald’s, 434억1700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5대 성장 브랜드로는 아마존(56%), 2017년 신규 진입한 넷플릭스(Netflix, 45%), 구찌(Gucci, 30%), 2017년 신규 진입한 세일즈포스닷컴(Salesforce.com, 23%), 루이비통(Louis Vuitton, 23%) 등이다. 5년 동안 최고 성장 브랜드 자리를 지켰던 페이스북은 6% 성장에 그쳤다.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의 절반 이상은 자동차(16), 테크놀로지(13), 금융(12), 럭셔리(9), 일용소비재(9) 등 5가지 분야에 속한다. 럭셔리 부문은 리테일을 제치고 최고 성장 부문(42%)으로 새롭게 등장했으며 뒤이어 리테일 역시 36%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전자가 3위(20%), 스포츠상품(13%)이 4위, 금융서비스(10%)가 5위로 뒤를 이었다.

세계 100대 브랜드의 총 가치는 2조달러를 넘어선 2조153억1200만달러로 전년대비 7.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