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정인태기자)‘제4회 TEXTILE TOKYO 10월(이하 텍스타일 도쿄)’이 22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텍스타일 도쿄는 패션 아이템 제조에 필요한 모든 종류의 옷감/섬유들을 볼 수 있는 전문화된 무역 전시회로 이번 전시에는 총 1만1000여 종류에 이르는 제품들이 선을 보인다.
텍스타일 도쿄는 ‘패션월드도쿄-FACTORY’의 병설 전시회로 패션 생산에 관한 두 개의 전문 페어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새로운 라인업에 필요한 아이템 구매는 물론 하이테크 패션 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고기능성 소재까지 한 장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 하이라이트 1
메이드 인 재팬(Made in Japan)의 우수하고 독특한 옷감이 다수 전시된다. 고품질 제품 발굴을 위해 꼭 참관해야 한다. 전통을 유지하며 혁신 기술로 제조된 made in Japan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패션 산업으로 유명한 일본의 많은 지자체에서 온 수 많은 옷감과 섬유가 한 자리에 모인다.
청바지 옷감으로 유명한 오카야마현 대표 기업의 면직물, 오카야마현의 재단과 봉제 기술, 류큐 지역의 인디고 염색 의류 등이 출품될 예정이다.
◇전시 하이라이트 2
전세계에서 보기 드문 옷감/소재가 한자리에 전시된다.
출전사 중 하나인 ‘KOHINOOR MILLS’사는 오랜 역사를 가진 파키스탄의 텍스타일 기업으로 염직물을 전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참가하는 ‘DI QUEEN DESIGNS Corp.’사는 현지에서 조달한 재료로 만든 제품을 이번 전시에 내놓는다.
◇전시 하이라이트 3
전시장에서는 수 많은 고 기능성 옷감과 소재를 발굴할 수 있다. 세계 최초 기술로 개발된 옷감도 만나볼 수 있다.
출전사인 ‘YAGI & Co., Ltd.’는 1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기업으로 이번 전시회에 얇고 가벼우며 재단이 편리한 세계 유일의 ‘다운시트’를 전시한다.
‘TFJ GLOBAL Inc.’는 ‘Water Glide Technology(WGT)’로 불리는 초발수성 옷감으로 제작된 브랜드 ‘BLUELOGY’를 전시한다. WGT로 가공한 옷감은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지 않고 바로 흘러내린다. TFJ GLOBAL Inc.는 섬유 조직의 실에 초 소수성 코팅을 입혀 초발수성을 발휘하는 독특한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THERMORE JAPAN’은 고성능 절연 소재와 최첨단 절연 기술을 자랑하는 기업이다. 전시 제품 중 눈길을 끄는 것은 ‘ECOdown Fiber’로 이는 다운 제품을 완전히 대체하는, 재활용한 내구성 섬유를 100% 함유한 free fiber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