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송혜인 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이 다수의 럭셔리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 서비스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기내 서비스 제품에는 한층 더 새로워진 불가리(Bulgari) 어메니티 킷, 바이레도(BYREDO) 스킨케어, 바워스앤윌킨스(Bowers & Wilkins) 헤드폰 등이 포함되어 승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편안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퍼스트 클래스 승객들에게는 특별 제작된 유럽 럭셔리 브랜드 바이레도의 스킨케어 컬렉션이 제공된다. 바이레도의 캐모마일 컬렉션은 알레르겐 프리 제품으로 기내 피부 보습을 도와준다. 지난해 에미레이트 항공이 새롭게 단장한 보잉 777 퍼스트 클래스 전용 스위트에서 처음 선보여, 현재 모든 항공기에서 제공되고 있는 이 컬렉션에는 클렌징 타올, 페이셜 토너, 아이크림, 캐모마일 롤온타입 슬립오일, 캐모마일 필로우 미스트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퍼스트 클래스 승객들에게는 가죽 소재의 노트와 펜, 마이크로캡슐 특허기술로 제작된 비행용 보습 라운지웨어도 함께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에미레이트 항공은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앤윌킨스(Bowers & Wilkins)와 협업하여 퍼스트 클래스 승객들을 위한 노이즈 캔슬링 E1 헤드폰을 출시했다. 에미레이트 항공 승객들을 위해 특별 제작된 E1 헤드폰은 알루미늄, 양가죽 등의 고급 소재를 사용하여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퍼스트 클래스 승객들은 이 헤드폰을 통해 한국어 콘텐츠를 포함해 약 3,500개 이상의 다양한 채널로 구성된 기내 ice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보다 실감 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 외에도, 에미레이트 항공은 장기간 파트너십을 맺어 온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Bulgari)와의 협업을 통해 가죽 소재의 어메니티 킷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업그레이드된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용 불가리 어메니티 킷은 녹차 향의 오 파르퓌메 오 떼 베르(Eau Parfumée Au Thé Vert) 향수를 포함하여, 승객들이 기내에서 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줄 필수 스킨케어 제품을 갖추고 있다.
퍼스트와 비즈니스 클래스 어메니티 킷 모두 남성용 4가지, 여성용 4가지의 총 8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되었으며, 헤드폰, 화장품, 귀금속 등을 보관할 수 있어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해당 어메니티 킷은 에미레이트 항공의 장거리 노선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에미레이트 항공은 지난 4월 모든 노선 및 클래스 대상 위스키, 코냑, 진, 보드카 등 기내 주류 서비스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재구성한 바 있다. 새로운 주류 메뉴에는 시중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최고급 헤네시 파라디 엠페리얼, 조니 워커, 글렌피딕 등 30가지 이상의 새로운 주류가 포함되어 있다.
자료제공:에미레이트 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