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DIY가 대세, “공방 상품, 잘 나간다”

○ 나만의 네온사인 만들기, 이연공방 도자기 체험 등 DIY형 상품 최상위권 ○ 여기어때, 최근 50여일간 '클래스' 누적 판매 데이터 분석 ○ "주 52시간 근무제와 소확행, 워라밸 등 사회 분위기 안착, 클래스 상품 관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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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를-위한-액티비티-클래스’-DIY가-대세-“공방-상품-잘-나간다” 제공;여기어때

(미디어원=김인철기자) 종합숙박·액티비티 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액티비티 ‘클래스’ 상품의 올해 주요 트렌드 키워드를 ‘DIY(Do-it-yourself)’라고 분석했다.

 개인 취향을 중시하는 최근 소비자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어때가 클래스 카테고리를 오픈한 지난달 2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약 50일간의 판매를 분석한 결과다.

 소비자가 다수 선택한 상품에는 ‘나만의 네온사인 만들기’와 ‘이태원 이연공방 도자기 체험’이 나란히 1, 2위에 올라, 인기 ‘클래스’로 꼽혔다. 

네온사인과 도자기 공방은 작품 형태를 직접 고를 수 있는데다, 호스트 도움을 받아 초보자도 제품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1~2시간의 비교적 짧은 시간동안 인테리어 소품을 만든다는 장점 덕분에, 퇴근 후 부담없이 수업을 수강하는 경우도 있다.

이 외에 ‘나만의 향수 만들기’(8위), ‘자개 은반지 만들기’(9위), ‘플라워와 캔들 만들기’(13위) 등 공방 상품도 인기가 높았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취미를 일일 체험하는 클래스도 관심이 높다.

 ‘가야금 원데이 클래스’(3위), ‘DJ가 되어보는 시간’(6위), ‘클라이밍 기초강습&체험’(10위), ‘원데이 K-pop 댄스 클래스’(15위)가 대표적. 큰 비용을 지불하고 장기 강습을 받기 전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맛보기’하는 수요가 반영된것으로 보인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과 ‘소확행’,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로 관련 시장은 성장세가 뚜렷하다. 

업계에 따르면 본업과 별개로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취미와 재능공유 시장은 연 30%씩 성장 중이다.

 더불어 국내시장이 2018년 기준 2조6,000억원~4조원으로 예상한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여기어때는 총 7개 카테고리, 250여개 클래스 상품 라인업을 마련했다.

 내년 2월까지 전 상품을 15%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김민정 여기어때 액티비티 큐레이터는 “퇴근 후 시간을 값지게 보내고 싶은 직장인뿐만 아니라, 정성이 담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용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