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전문 공유주방 심플키친, 강남권 입점 수요 증가에 삼성점 앞당겨 오픈

심플키친, 2월 강남권의 높은 수요 관리를 위해 삼성점 앞당겨 오픈 예정 입점 음식점들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위생관리·마케팅·회계 업무·컨설팅 지원하는 심플키친 위워크 선릉 2호점에 도시락 카페 ‘플랜잇’ 오픈해 공유주방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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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내 최초 배달 전문 공유주방 심플키친의 송파점 입구 제공;심플키친

(미디어원=정인태기자) 국내 최초 배달 전문 공유주방 심플키친이 2월 삼성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심플키친은 넓은 규모의 공간을 조리 시설이 모두 갖춰진 여러개의 독립적인 주방으로 나눈 공유주방 플랫폼으로, 2018년 2월 역삼점을 시작으로 화곡점, 송파점에 이어 삼성점까지 빠르게 확대해가고 있다.

심플키친의 임태윤 대표는 “역삼점 만실 이후에도 강남권에 대한 입주 문의가 계속되어, 수요 관리에 들어가게 됐다”고 예정보다 빨리 강남구에 지점을 오픈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국내 배달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그동안 배달음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지난해 시장조사 업체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서 조사된 ‘배달음식 관련 전반적인 인식 평가’에 따르면 배달음식이 안전한 먹거리이고 믿음이 간다는 의견이 각각 22.3%, 17.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심플키친은 현재 각 지점에 상주해있는 키친 매니저들을 통해 입점 음식점들의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책임지고 있다.

임 대표는 “심플키친에 입점한 음식점이라는 점만으로도 배달음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입점 음식점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심플키친의 목표를 강조했다.
현재 심플키친에 입점한 음식점들은 위생관리 외에도 본사 전문가들로부터 마케팅, 회계 업무, 경영 컨설팅 등의 관리를 받고 있다.

또한 심플키친은 얼마 전 오픈한 위워크 선릉 2호점에서 도시락 카페인 ‘플랜잇(Planeat)’을 운영 중이다.
플랜잇의 도시락 메뉴들은 심플키친 역삼점의 음식점들로부터 레시피를 제공받는 등 점주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점주들은 레시피를 제공함으로써 매출을 증대시키고, 신메뉴 개발 시에는 소비자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확인해 볼 수 있으며 플랜잇 또한 여러 개의 음식점들이 입주해 있는 공유주방의 장점을 살려 매주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심플키친은 올해 안으로 최소 10개의 지점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