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가 따뜻한치과병원(원장 임지준·서혜원)과 함께 장애인 구강보건 증진 캠페인 ‘블루 스마일 데이’를 6월 19일부터 시작한다.
올해에는 전신마취 비용 및 충치 치료지원과 임플란트 지원사업의 대상연령을 모두 30대까지 확대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블루 스마일 데이’는 작은 소리에도 민감해 금속 의료기기에 대한 두려움이 상당한 발달장애·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전신마취 비용과 충치 치료비용을 지원하고, 임플란트 비용을 지원해 치과 치료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구강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한다.
그 결과 2017년에는 24명의 장애인에게 32회, 2018년부터는 전신마취 비용과 레진치료와 같은 충치 치료비용도 함께 지원함으로 한 명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집중적인 치료가 가능토록 해 총 8명에게 최대 2회의 전신마취 비용과 함께 총 12회의 치료를 지원했다.
전신마취 및 충치 치료 사업 선정 대상은 전신마취 시술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10대 학령기 학생부터 사회활동을 하거나 취업 준비 중인 20~30대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임플란트 지원 사업은 전신마취 없이 치과 진료가 가능한 사회활동을 하거나 취업 준비 중인 20~30대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6월 19일부터 7월 3일이며, 선정자는 사전 검사와 최종 심사를 통해 7월 말에 발표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전신마취 비용 및 충치 치료 또는 임플란트를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자기소개 및 지원이 필요한 이유를 자세히 기재해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의 전화나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