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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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겪은 참혹한 피침전쟁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다.임진왜란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똘끼에 의해 시작된, 어쩌면 조선으로서는 억울한 전쟁이다.

하지만 병자호란은 조선 지배층들의 병신짓에 의해 자초한 전쟁이고 그래서 원통하다.대륙의 지배권이 명에서 청나라로 넘어간 후, 1636년 4월 홍차이지는 후금을 청나라로 개명하고 청태종으로 등극하는 성대한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조선의 사신도 초청을 받았고, 조정에서는 나덕헌과 이확을 축하사절로 보냈다.하지만 이들은 명에 대한 충성심에 청태종에게 인사도 안하고, 받은 칙서도 버리고 귀국했다. 한마디로 남의 잔치에 제대로 고춧가루 뿌리고 깽판진 것이다.

웃기는 것은 조선의 조정은 돌이온 이들이 청태종의 칙서를 받은 것 자체를 문제 삼아 이들을 귀양보낸다. 열받은 청태종은 조선을 손보기 위해 그해 겨울 압록강이 얼기를 기다려 전광석화처럼 쳐들어 온다.

청의 침공을 알리는 북방으로 부터의 봉화보다 더 빠르게 청군은 한양에 도달했으며, 조선왕이 강화도로 도망갈 것에 대비해 그쪽 부터 막았다.

그 다음은 다 아는 이야기. 인조가 삼전도에서 홍차이지 앞에서 대가리 박고, 조선인 수십만이 전리품으로 청나라로 끌려가고, 환향녀와 호로자식이 생겨나고.

임진왜란은 7년간의 전쟁이었다. 하지만 피해는 3개월에 불과했던 병자호란이 훨씬 더 컸다.

등신같은 조선의 씹선비들의 잘못된 선택이 당시 조선 인구의 1/20인 50만 이상의 백성들을 피눈물 나게 만든 것이다.

조선말기 역시 등신같은 전주 이씨들과 선비들이 당시의 세계 정세를 잘못 읽고 이나라를 식민지로 만들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1636년과 1905년 두차례 참혹한 역사를 겪고도 깨닫지 못하고, 2020년에도 그대로 반복하는 문재인 그리고 더불어공산당.

이런 나라에 미래 따위가 있을리가 없다.

출처: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