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디아스포라영화제, 부대프로그램 공개… 본격 관객 맞이 돌입

‘다름에 대한 관용’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부대프로그램 구성 죠지, 불고기디스코 등 인기 뮤지션 공연·지역 연계 식음부스... 풍성한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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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 오는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1회 디아스포라영화제(주최: 인천광역시/주관: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다채로운 영화제 부대프로그램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관람객 맞이에 돌입했다.
먼저 인천아트플랫폼 중앙광장 ‘환대의 광장’에서 인천 지역 맛집들과 함께하는 식음부스 ‘디아드링크’, 이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세계 여러 국가의 놀이 문화 체험프로그램 ‘디아그라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뿐만 아니라 디제잉 공연, 디아스포라영화제 특별 커스텀 음료 등 현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이 마련되어 있다. 디아스포라영화제와 수년째 협력하고 있는 플리마켓 ‘만국시장×디아스포라영화제’는 지구별 여행자를 테마로 생활 예술 창작자들의 다양한 수공예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5월 20일(토)부터 21일(월)까지 운영되는 야외무대에서는 매력적인 보이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R&B 싱어송라이터 죠지와 실력파 락밴드 불고기디스코 등 인기 뮤지션들의 다채롭고 개성 넘치는 공연 라인업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더불어 인천음악창작소와 함께 인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뮤지션들의 버스킹 공연으로 축제에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20일(토)~22일(월) 저녁 진행되는 야외상영에서는 세계적인 도미노 아티스트 ‘릴리 헤베시’가 내한하여 영화제를 위해 특별 제작한 도미노 데모쇼를 펼치고, 이와 관련된 영화 <릴리의 도미노 세계 LILY TOPPLES THE WORLD>를 상영한다. 다음날부터 차례로 이어지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해바라기 Sunflower> 등의 상영도 영화제에 감동과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역대 디아스포라영화제의 뉴스레터에서 소개된 디아스포라 관련 추천 도서들을 비치한 ‘디아라이브러리’, 지역문화 투어 프로그램 ‘개항장 디아유람단’, 영화제의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는 포토 부스 ‘디아모먼트’, 우리 가까이에 존재하는 난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하는 ‘세이브더칠드런 in 디아스포라영화제’, ‘유엔난민기구 in 디아스포라영화제’ 등 가족 단위 관객들이 모두 함께 편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이혁상 프로그래머는 “관람객들이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이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와 정체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부대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영화제의 핵심 가치인 ‘다름에 대한 관용’, ‘공존과 환대’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음에도 자신들의 문화를 꿋꿋이 지켜온 유대인의 삶을 지칭하는 디아스포라(Diaspora)에서 착안한 영화제다. 인천은 1902년 한국 최초의 이민선이 인천항에서 하와이로 떠난 것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이민사를 대표하는 도시가 됐다. 이주의 역사와 다양한 이야기가 깃든 인천을 중심으로 영화를 통해 다양성과 관용의 가치를 나누고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