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1분기 배달앱 관심도 요지부동 1위…요기요·쿠팡이츠와 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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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 신한은행 땡겨요 직전조사 비해 27.2% 성장…배달특급·위메프오는 정보량 감소

‘배달의민족’이 지난 1분기 40만건대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국내 배달 애플리케이션 6곳 중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배달의민족 관심도 점유율은 전체 50%를 넘었으며, 요기요가 20%대, 쿠팡이츠가 19%대로 톱3에 올랐다. 직전 조사에서 2% 초반이었던 신한은행의 땡겨요 비중은 2%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18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국내 배달앱 6개사의 포스팅 수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이 운영하고 있는 ‘배달의민족(배민 키워드 포함)’은 지난 1분기 정보량 42만2,901건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배달의민족 점유율은 6개 배달앱 가운데 전체 51.79%를 기록,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 3월초 발표한 직전 조사에서 배달의민족의 지난 한해 관심도 점유율이 51.66%였던 것과 비교하면 오히려 0.13%P 상승함으로써 굳건한 아성을 지킨 셈이다.

㈜위대한상상이 운영 중인 배달앱 요기요(대표 서성원)는 지난 1분기 20만120건의 정보량을 기록했으며, 점유율 24.51%로 2위에 올랐다. 직전 조사에서 요기요의 지난한해 점유율이 24.20%였던 것을 감안하면 0.31%P 상승했다.

쿠팡이 운영하고 있는 배달앱 쿠팡이츠(대표 박대준)는 15만6,897건의 정보량으로 19.22%의 점유율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0.07%였던 것에 비하면 0.85%P 하락했다. 올해 소비자 관심도가 줄었다기보다 지난해 쿠팡이 여러 이슈 등으로 세간의 주목을 많이 받은 영향이 더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한은행(행장 정상혁)이 운영하고 있는 배달앱 땡겨요는 2만3,233건의 정보량으로 2.85%의 점유율을 기록해 4위에 랭크됐다. 직전 조사에서 지난 한해 정보량 점유율이 2.24%였던 것과 비교하면 0.61%P 상승했다. 백분율로는 27.2%나 성장,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대표 이창훈)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지역 배달앱 배달특급은 지난 1분기 정보량 9,359건, 점유율 1.15%로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5% 점유율에서 0.1%P 떨어졌다.

위메프가 운영 중인 배달앱 위메프오(대표 하재욱)는 정보량 3,985건, 점유율 0.49%로 6위에 올랐다. 지난해 점유율이 0.58%였던 것에 비하면 0.09%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