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과 함께하는 『제2회 전국 어린이 교통안전 말하기 대회』 결선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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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가 직접 <교통>,<안전>등에 대한 의견 제시, 최초의 참여프로그램

– 113명 34팀 참여, 치열한 예선을 거친 7팀이 본선에서 열띤 경연 펼쳐

– 공단, 지난 1회 대상 주제로 실질적인 대안 모색 중…2회 제안도 적극 검토 예정

(미디어원) “어린이들은 안전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 안전을 저희가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어린이의 최고의 선물은 교통안전!”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이 운영하는 TBN교통방송이 주관하고, 국회, 교육부, 경찰청,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등이 후원하는 『제2회 전국 어린이 교통안전 말하기 대회』 결선 대회가 6월 21일(수) 국회박물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가 안전한 세상,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어린이들이 평상시 등·하굣길에 느낀 점을 바탕으로 직접 주제를 선정하고 제안하는 자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렸다.

행사를 주관한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교통안전을 위해 말하고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다”라며 “대회를 통해 어린이가 더 이상 보호받는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안전할 권리를 주장하는 교통주체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국회를 비롯해 교육부, 경찰청,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관계자와 어린이 가족 등 100여명은 행사가 열리는 2시간동안 자리를 지키며 아이들의 안전 제안에 대해 크게 공감했다.

어린이들은 ▲어린이 키 높이에 맞춘 교통표지판 설치, ▲자동 안전펜스 설치, ▲스쿨존 내에 LED 점멸등 설치, ▲자전거 면허증 발급, ▲교통안전 의무교육 제안, ▲어린이용 보행자 버튼 설치, ▲무지개 감응신호 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제시했다.

대회 결과 교육부장관상은 『바른 청개구리』, 경찰청장상은 『BTS Friends』, 도로교통공단이사장상은 『네잎클로버』, 손해보험협회장상은 『빛나는 별 은하수』·『스쿨존 히어로』, 생명보험협회장상은 『M.S.F.C』·『온수초베이비』 팀에게 돌아갔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1회 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팀이 제안한 ‘어린이알리미 시스템을 활용한 어린이 안전체계 구축’을 주제로 지난 달 국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어린이들의 제안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2회 대회에서 제시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적용 가능 여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