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과 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7월 21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건양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 건양대학교병원 배장호 의료원장, 문주익 장기이식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건양대학교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뇌사추정자의 적극적인 발굴과 신속한 연락체계 구축 ▲뇌사장기기증자의 신속한 뇌사판정 및 효율적인 관리 수행 ▲기증을 위한 의료정보 취득의 보장, 진료 행정지원 협조 ▲뇌사추정자 이송 필요 시 적극 협조 등을 약속했다.
건양대학교병원은 2000년에 개원하여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4년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장기·조직기증 활성화 프로그램(DIP) 협약을 시작으로 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장호 건양대학교병원 의료원장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의 협약을 통해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장기기증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복 받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양 기관이 협력하여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뇌사장기기증이 가능한 분들중에서 한 분이라도 더 기증이 실천되면, 평균 3명 이상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생명을 살리는 뇌사장기기증에 자긍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새 삶과 희망이 전해질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