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전통예술 교육교재 ‘우리앙상블’ 업데이트 버전 공개

자기주도 학습 전통예술 교육교재 ‘우리앙상블’, 디자인 및 기능 업데이트해 12월 공개 필요한 악기 선택으로 혼자서 합주연습 가능해 국악교육 지역 불균형 해소 기여 국악이론, 궁중무용 학습뿐 아니라 MR, 공연용 음원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음악동인 고물, 해파리 등 아티스트와 함께 우앙을 활용한 홍보 영상 제작, 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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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2019년 출시한 자기주도 학습 전통예술 교육교재 ‘우리앙상블’(이하 우앙)의 사용자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한 업데이트 버전을 12월 공개한다.

‘우앙’은 국악합주, 국악이론, 궁중무용 등을 혼자서 학습할 수 있는 자기주도 학습 전통예술 교육교재다. 지역 예술계 고등학교나 대학교에서는 충분한 악기편성이 되지 않아 국악 합주가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우앙’에서 합주에 필요한 악기를 선택해 음원에 맞춰 혼자서도 합주 연습을 할 수 있다. 국악 이론 교육과 쉽게 접하고 배우기 어려운 춘앵전, 무산향 등의 궁중무용(정재)도 ‘우앙’ 속 동영상 강의를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다.

이번 ‘우앙’ 기능 개선 및 디자인 업데이트에는 링크블루(대표 이휘진)가 참여해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재생 속도, 챕터 구분 등 UX/UI를 대폭 개선했다.

특히 재단은 업데이트와 함께 ‘우앙’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도 선보일 계획이다. 첫 번째로 ‘음악동인 고물’이 ‘우앙’을 활용해 현악영산회상을 연주하는 홍보영상을 제작한다. 두 번째로 11월 16일(목) 얼트 일렉트로닉 듀오 ‘해파리’가 도심 속 휴식공간 트리비움에서 우앙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우앙을 활용한 해파리의 음악 연주와 근황 토크 등 관객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전통예술 교육교재 우리앙상블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우리 전통예술을 어디서나 쉽게 배우고 연주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교육교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발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디자인과 기능이 개선된 ‘우앙’의 업데이트 버전은 12월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