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한중미술협회 보도자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미추홀대로 634번지에 위치한 혜원갤러리에서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한중미술협회(회장 차홍규) 회원들과 북한작가 중국작가들을 초대하여 남, 북한, 중국 3개국 국제전시를 한다.
혜원갤러리는 장혜숙 서양화가가 2005년 8월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전시 장소를 개관하여 미술인에게는 창작 활동을 고취시키고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민들에게 문화를 알리는 공간으로 작가들에게 초대전 위주로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한중미술협회 또한 그간 한국의 미술단체들이 하지 못하였던 무료 초대 전시만을 이어오고 있는 개성 있는 미술단체로, 여러 차례의 대한민국 국회전시는 물론, 서울시 의회, 북경의 주중한국문화원과 중국 산동성 청도의 중국 현지 전시 등 무료초대전만 응하며 뚜렷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미술단체이다.
이번전시의 특징은 한자리에서 우리 한국의 한중미술협회소속 작가들뿐만 아니라 북한의 자랑인 만수대 창작사 소속의 서양화가 탁요현 작가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의 양즈(yang:揚子)등 이름난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기에 예술을 통한 남, 북한 및 한, 중간의 가교역할은 물론 예술을 통한 국제교류에도 한 몫을 하므로 그 의미가 새롭다 하겠고, 한자리에서 3개국 작가작품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귀한 자리이기에 더욱 뜻 깊다 하겠다.
혜원갤러리의 장혜숙 관장은 현재 한중미협회원이기도 한데, 개관이래 크고 작은 전시를 유치해온 바 있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중국작가와 북한작가가 우리 한중미술협회 작가와 함께 참여하므로 무척 가슴이 설렌다며, 최근 남북한 정상회담 결과 화해의 무드에 편승해 인천시민은 물론 서울시민들 등 많은 관람객들이 소통하는 좋은 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작품판매 시 판매금의 일부는 이웃사랑 나눔에도 후원할 예정으로 멋진 전시와 함께 이웃사랑의 모범이 될 전시가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각각 한국화, 북한화, 중국화, 서양화, 조각, 사진, 서예 및 공예 작품 등 미술작품 전 장르의 훌륭한 작품 50여점을 선보이게 되어 벌서부터 관심이 집중되며, 이번 전시에서 혜원갤러리 제 1, 2전시실 전체에서 3개국 작가 초대전이 열리기에 많은 볼거리가 예상된다.
전시에 참여 작가는 한국은 한중미술협회 소속의 차홍규(하이브리드), 장우순(서양화), 윤상민(사진), 장혜숙(서양화), 김언배(섬유), 이석우(도예), 이지연(회화), 김미행(조각), 김국(서양화), 정미순(한국화), 이상순(회화), 강유경(도예), 박은희(문인화), 이현희(서각), 임현진(서양화), 강동석(판화) 작가 등이고 북한은 탁요연작가 외 5명, 중국은 양즈(揚子) 작가 외 5명으로, 총 26명이다.
차홍규 한중미술협회장은 협회 이름에 걸맞게 중국작가들과 교류는 물론 앞으로는 북한작가들과도 함께하는 의미 있는 전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려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