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이보명 기자) 가수 박효신의 단독 콘서트 무대가 2년 반만에 펼쳐진다.
13일 엑스포츠뉴스는 ‘박효신이 2019년 3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박효신의 단독 콘서트는 2016년 ‘아이 엠 어 드리머(I AM A DREAMER)’가 마지막으로, 약 2년 5개월 만에 다시 열리게 된다.
글러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데뷔 20주년을 맞았으나 20주년 기념 타이틀의 콘서트는 아니다”라며 “자세한 콘서트 일정은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1999년 정규 앨범 ‘해줄 수 없는 일’로 데뷔한 박효신은 이후 앨범과 드라마 OST 등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국빈 만찬에 초청되어 무대에 서는 등 정상급 가수로서 무대를 누비고 있다.
올해 디지털 싱글 ‘겨울소리’와 ‘별 시(別 時)’, 2016년 10월 이후 2년여 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 등으로 완성형 싱어송라이터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박효신은 최근 ‘웃는 남자’로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