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유럽과 아프리카로 가는 하늘 길 넓힌다

- 아프리카 감비아의 수도 반줄 노선 신규 취항 및 터키와 이탈리아의 수도 앙카라-로마 노선 운항 재개 - 이스탄불 공항 개장과 함께 지속적인 운항 네트워크 확대로 전 세계 123개국 305개 지역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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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김인철기자) 세계 최다 취항 국가 수를 자랑하는 터키항공이 유럽과 아프리카 등의 다양한 지역으로 새로운 노선을 취항한다. 

지난 10월 29일, 새로운 이스탄불 공항이 개장한 후 이를 발판 삼아 터키항공은 지속적으로 운항 네트워크를 넓혀 전 세계 123개국 305개 지역을 잇는다.

터키항공이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감비아의 수도, 반줄(Banjul)로 새롭게 취항한다. 

반줄은 아프리카 지역 최다 취항 항공사인 터키항공의 아프리카 내 취항 지역 중 54번째 지역으로, 이번 신규 취항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대륙의 비행 항로가 더욱 강화됐다. 

이스탄불과 반줄을 잇는 노선은 현재 세네갈 다카르노선과 연계되어 주 2회 운항된다.

이스탄불-반줄 노선 취항 기념식에서 케렘 사르프(Kerem Sarp) 세일즈 수석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 of Sales, Region 2)은 “터키항공은 아프리카가 전 세계 관광 및 교역 분야에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반줄로의 신규 취항 역시 전 세계가 감비아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터키항공은 터키의 수도 앙카라와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 간 노선의 운항 서비스를 약 60년 만에 재개할 계획이다.

 터키항공은 1959년 이 노선을 통해 사상 처음으로 이탈리아에서 운항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19년 1월 7일부터 양국의 수도를 잇는 항공편을 다시 제공하게 된다.

 앙카라-로마를 잇는 본 항공편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왕복 운항을 시행할 예정이다.